이전 소회사에서 에이스였고 회사에 구매 생산 판매까지 내 손을 닿지 않은곳이 없었고 퇴사한다 했을때 사장이 회사 지분 20% 준다고도 했었어요.
여튼 창업하고 돈이 돌지 않아 3개월 만에 운영자금 떨어져 직원들 급여도 겨우 줄 정도로 생각보다 더 힘들었어요. 처음 몇년간 일년에 한 360일 일한것 같아요. 직원들은 쉬어도 인건비를 줄이려면 그만큼 내가 쉬지 않고 일해야 했으니까요. 연애 친구 모두 포기했고요. 티비나 게임 유투브 이런 오락을 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어요. 첫 5년간 병원에 세번 실려갔고요. 사지마비가 왔을때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도 입원 안하고 사무실에 침상깔고 누워서 업무 봤어요. 내가 세네명의 일을 했는데 내가 빠지면 그만큼 영향이 있으니까요. 다행히 회사는 점점 커지며 안정적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스트레스성 공항장애 진단 받았죠. 그리고 직업병으로 문제점만 보입니다. 너무 잘 보여요. 뭐든 대충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안그런 분들도 있겠죠.
사업은 하루종일 눈떠서부터 감기전까지 일 생각을 하게 되고 나를 갈아 넣을 생각 해야해요. 외로움은 신경도 안썼습니다. 친구하려 창업한것 아니니까요. 나보다 20살 많은 직원도 똑같이 혼냈어요. 차라리 날 무서워 하는게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토스 대표가 예비사업자들에게 해준 말을 보면

1. 당신의 스타트업이 당신의 가족보다 중요해진다
2. 당신의 자식들에게 굿나잇 키스를 할 수 없을것이고
3. 당신은 좋은 집과 좋은 차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4. 친구들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5. 사람들은 당신이 인생에 길을 잃고 방황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6. 당신은 팀원들의 월급을 줄 수 없는 시기가 올 것이며
7. 그리고 누군가 당신을 고소할 것이다. 무조건 분명히

물론 스타트업의 예시리고 개인사업자로 작은 가게를 여는 경우 많이 달라지지만 명심하세요. 작은 가게를 내도 3년은 쉬는날이 없어질겁니다. 하루 쉬면 놓치는 수익이 얼만데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사업의 본질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본인이 가진 어떠한 능력으로 싸게 산것이 비싸게 바뀌는 마법을 부리는 일이죠.

그건 노력하는 것과 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