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트라우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405116No.514492024.12.11 23:49

어디가서 말 못할 트라우마인데 익명의 힘을 빌려 남겨봅니다 소설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길게 안쓰고 요약하면

전에 여자친구가 바람을 심하게 폈고 제 자취방에서 모르는 남자와 뒹구는걸 직접 보고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제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장갔다와서 일어난일인데요
드라마 같죠?

그런데 그렇게 시간지나서 새로운 사람과 만났는데요
잠자리 까지 가는게 어렵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매력이 없냐 면서 그런적도 있고요
저는 그런거 아니다 라고 해도 차마 이전에 있던 일이 떠올라서 그런다 라고 말도 못하겠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상담을 가는것도 창피합니다 나한테 이런일이 있었다 라는걸 스스로 떠벌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분위기가 그런 잠자리 분위기가 될때
그 과거가 여전히 기억에 떠오릅니다

심하게 터질땐 지금 여자친구도 혹시? 라고 의심병이 돋습니다 그렇다고 티는 절대 내지않고요 집착조차도 안하고 혼자 생각만 합니다 겉으로는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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