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부모님 용돈드리거나 생신 준비할때 형제자매들이랑 같이 하시나요??
그러면 보통 장녀,장남이 계획 주도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매번 첫째인 저만 주도해요.. 이게 계속되니까 평소에도 불만이엇어서

이번 설 명절에는 동생놈 지알아서 하겠지 하고 냅두려다가 눈에 밟혀서..
설날 3일전에, 나 이번에 용돈 드리려는데 너도 같이 드릴거면 돈 뽑아와라 봉투는 내가 사놨으니까 했거든요
설당일 차례전에 봉투에 같이 넣게 현금 달라니까 안뽑아왔다는거에요
내가 뽑아온거 아니녜요;; 카톡확인해보니까 두번이나 뽑아오라함..시블... 아니..봉투도 내가 준비하고 돈만 뽑아오라한건데 내것도 아니고 니것만!!!! 니는 뽑아오기만하면되는데!! 라고 소리지르려다가 차례 직전이니까 참았어요....

어린것도 아니고 나이 둘다 20대후반이에요
못알아먹는애기 초딩 알림장 확인하는것 마냥 데리고 계속 효도해야할까요 그냥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그래도 이애기한테 한마디하고 싶은데 다큰놈한테 효도하라고 강요하는거 같아서 고민입니다ㅠㅠㅠ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