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하는 사람인데요........

818853No.3852016.10.27 09:59

20대 여자입니다..
좋지않은 시선들로 보시겠지만 익명의 힘을 빌려 고민털어놔볼게요...
지금 밤에 유흥업 종사하는데 하루 30만원정도 벌어요 2차없이.
근데 엄마 등쌀에 생각없이 이력서 넣다보니 괜찮은곳에 취직하게 됐어요.
저는 너무 낮에 일하기 싫어요.... 우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저한텐 세상에서 제일 큰 고통이구요. 두번째로 일하는 시간대비 받는 돈이 밤일이랑 엄청나게 차이가 나잖아요. 안그래도 찢어지게 가난한 집인데 낮일 월급 모아서는 집안빚도 절대 못갚고 지옥같이 아둥바둥 살거 같아서 두려워요.
엄마는 지금 드디어 제가 좋은 직장 얻었다고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으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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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672016.10.27 12:30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엄청난 부를 얻더라도
내 자녀나,친구, 가족에게 떳떳할 수 있는가?
만약 누군갈 살인해 100억을 벌었다치자
그럼 내 자녀, 친구, 가족에게 떳떳하게
사람 죽여서 100억 벌었어!!
라며 당당히 말할 수 있나?
돈.. 매우 중요하지.. 하지만 내 인생이
누군가에게 떳떳하지 못해진다면..
그건 너무나도 슬플 것 같다.
항상 숨겨야만 하고 진실되지 못하며...
늘 비밀을 혼자 간직해야만 하는 삶..

돈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글쓴이가 그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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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2016.10.27 16:17
우선 글쓴이를 지탄하려는 의도는 아니였구요, 네. 후회하시게 될 거예요.
지금 당장 상황이 급해서 그러시는건 당연한거에요. 누구나 눈 앞에 닥친 막막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미래에 올 후회를 먼저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말씀하신 것에 반대라고 생각해요. 낮일을 하시면 미래에 만족하시게 될 테지만 현재가 힘들어서 걱정되실거고, 밤일을 계속하시면 현재는 안심이 되지만 미래엔 후회하게 되실 거구요.

빚이 있고 정녕 상황이 급하시다면, 계획을 세워보세요. 어느정도 돈이 모일때까지만 이 일을 하겠다. 하고 돈을 모으세요. 빠듯한 목표로 커진 씀씀이를 바로잡으세요.

아래분이 어느일을 하시던가에 대해 달라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주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일을 하시던 본인이 후회될거같다고 하면 어느 시점에서라도 접으시는게 맞아요. 만약 현재에 안주하려고 하시면 그게 늪이 되어서 님을 옭아멜 거에요.

실은 훨씬 부드럽게 썼는데 삭제되어서ㅠㅠㅠ 죄송합니다. 실은 이거 저한테 하는 얘기에요. 저도 이제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저는 글을 올리신 의도가 본인이 답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라고 생각하지, 몰라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네.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후회할까 고민하는사람은 이겨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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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4892016.10.27 14:37
밤에 일하고 하루 30정도면 노래방 도우미나 그런쪽이겠다 싶습니다. 전 여친이 그쪽일했고 다른일로 돌리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결혼생각 가지고 식당일 공장일 사무직 등등 여러가지 직장 알아봐줬는데 몇일 일하다 그만두더군요. 그만두는 이유도 글쓴이랑 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혹은 귀찮아서.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등등. 4년을 결혼 전재로 만났지만 결국 가족에게 소개 못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그렇더군요. 일 못하게하려고 돈도 가져다 바쳐봤습니다만 조금 힘들어지면 결국 그쪽으로 다시 가더군요. 글쓴이는 결혼하면 그만두고 낮밤 다시 바꾸신다는데 그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판단 하는게 아니라 경험을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유흥업 종사하는 여자 반려로 생각 거의 안합니다. 그냥 하루밤 놀이 상대로 생각하지요. 듣기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경험한거 생각나서 참고하시라고 얘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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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16.10.27 10:09
돈을 어떻게 버느냐도 생각하시는거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벌써 성매매보단 낫지만 그렇게 부끄러운일은 아니다 라고 타협하고 깔고가시는대 분명히 맘에 짐이 되실거에요.
남들 눈 생각하시라는건 아니에요!
낮에 일하는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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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885316.10.27 15:44
지금은 마음의 짐보단 당장 눈앞의 돈이 너무나 급한데 언젠간 후회하게 될까요? 낮일을 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고 밤일을 계속 하면 말하시는대로 마음의 짐이 될까요..... 너무 앞날이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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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16.10.27 16:06
글 엄청 길게 썼는데 버튼 잘못눌러서 없어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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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16.10.27 16:17
우선 글쓴이를 지탄하려는 의도는 아니였구요, 네. 후회하시게 될 거예요.
지금 당장 상황이 급해서 그러시는건 당연한거에요. 누구나 눈 앞에 닥친 막막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미래에 올 후회를 먼저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말씀하신 것에 반대라고 생각해요. 낮일을 하시면 미래에 만족하시게 될 테지만 현재가 힘들어서 걱정되실거고, 밤일을 계속하시면 현재는 안심이 되지만 미래엔 후회하게 되실 거구요.

빚이 있고 정녕 상황이 급하시다면, 계획을 세워보세요. 어느정도 돈이 모일때까지만 이 일을 하겠다. 하고 돈을 모으세요. 빠듯한 목표로 커진 씀씀이를 바로잡으세요.

아래분이 어느일을 하시던가에 대해 달라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주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일을 하시던 본인이 후회될거같다고 하면 어느 시점에서라도 접으시는게 맞아요. 만약 현재에 안주하려고 하시면 그게 늪이 되어서 님을 옭아멜 거에요.

실은 훨씬 부드럽게 썼는데 삭제되어서ㅠㅠㅠ 죄송합니다. 실은 이거 저한테 하는 얘기에요. 저도 이제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저는 글을 올리신 의도가 본인이 답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라고 생각하지, 몰라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네.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후회할까 고민하는사람은 이겨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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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957116.10.28 17:53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님말대로 뭐든 제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 외부환경들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이렇게 글쓰게 된거 같아요. 사실 여기 답글들 보면서 이미 마음은 거의 결정됐습니다. 열심히 살아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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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16.10.27 16:21
그리고 훈수글 너무 많던데 ...이미 훌륭한 대안을 마련하시고 선택이 망설여지시는거같은데

안들으셔도 될거같아요 ㅋㅋㅋ 제꺼도 너무 듣지마세요 그냥 응원할게요
근데 잘 하실거같아요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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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16116.10.27 11:00
어떤 일을 하시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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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51416.10.27 11:27
어떤일을 하시던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 일을 하세요. 부모님을 설득하실수 있으세요? 이게 편하고 돈도 많이 번다. 본인 마음속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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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90016.10.27 11:31
전 그래서 밤일만 계속하다가 나중에 결혼하려고요... 학교다니는것도 귀찮았는데 애 낳으면 그때부터 낮에 일어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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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0516.10.27 11:51
밤일만하다가 결혼... 힘드실텐데요.. 금방 탄로닙니다. 남자입장에선 아무래도 껄끄러울수밖에없구요. 지금 당장은 벌이가 괜찮으시겠지만 오래가지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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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90016.10.27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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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6716.10.27 12:30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엄청난 부를 얻더라도
내 자녀나,친구, 가족에게 떳떳할 수 있는가?
만약 누군갈 살인해 100억을 벌었다치자
그럼 내 자녀, 친구, 가족에게 떳떳하게
사람 죽여서 100억 벌었어!!
라며 당당히 말할 수 있나?
돈.. 매우 중요하지.. 하지만 내 인생이
누군가에게 떳떳하지 못해진다면..
그건 너무나도 슬플 것 같다.
항상 숨겨야만 하고 진실되지 못하며...
늘 비밀을 혼자 간직해야만 하는 삶..

돈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글쓴이가 그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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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885316.10.27 15:50
다들 돈이 1순위가 아니라지만... 먹고 입고 자는것 내 위치. 외모. 인간관계까지 모든것이 돈이잖아요... 지금까지 너무나 돈에 허덕이며 살아오고 앞으로의 인생도 그럴것이 뻔해서 죄송하지만 그말이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숨돌릴 틈이 있다면 저역시 그렇게 말했겠죠. 좋은말씀 감사하지만.. 일주일동안 쌀한줌으로 살아보셨고 집이없어 길거리에서 자고 아무리 일해도 채워지지않는 빚을 가져보셨다면 다른시선으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밑바닥까지 떨어져본적도 없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말을 해줘도 마음으로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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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95316.10.27 22:32
'먹고 입고 자는 것, 내 위치, 인간관계' 라는 부분에서 정말이지 돈이 절박하다는 느낌이 반감되는데요
밑바닥에 있는 사람은 그런 걸 걱정하진 않아요
정말 님의 인생에서가 아니라 이 세상의 밑바닥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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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53016.10.27 22:34
이건 좀...
글을 평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요즘 젊은것들은 아직 고생을 덜했어 ㅉㅉ'랑 같은맥락인건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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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8116.11.02 13:32
동의합니다. 쌀 한줌으로, 집없이 버티셨던분이 내 위치와 인간관계를 지금 같이 걱정하신 다는게 공감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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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88816.10.27 12:32
733900님 밤에 일하다가 결혼하기가 쉬울까요?? 이해해주는 아량넓은남자가 별로 없을거 같네요. 숨기고 결혼?? 더 큰 화를 부를 뿐이죠.
그냥 평생 그런일이나 하고 사세요. 결혼도 하지말고 혼자살아요. 술집나간 엄마를 가진 아이입장은.. 상상하기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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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90016.10.28 11:04
역시 생각의 차이가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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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95516.10.29 00:27
저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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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48916.10.27 14:37
밤에 일하고 하루 30정도면 노래방 도우미나 그런쪽이겠다 싶습니다. 전 여친이 그쪽일했고 다른일로 돌리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결혼생각 가지고 식당일 공장일 사무직 등등 여러가지 직장 알아봐줬는데 몇일 일하다 그만두더군요. 그만두는 이유도 글쓴이랑 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혹은 귀찮아서.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등등. 4년을 결혼 전재로 만났지만 결국 가족에게 소개 못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그렇더군요. 일 못하게하려고 돈도 가져다 바쳐봤습니다만 조금 힘들어지면 결국 그쪽으로 다시 가더군요. 글쓴이는 결혼하면 그만두고 낮밤 다시 바꾸신다는데 그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판단 하는게 아니라 경험을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유흥업 종사하는 여자 반려로 생각 거의 안합니다. 그냥 하루밤 놀이 상대로 생각하지요. 듣기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경험한거 생각나서 참고하시라고 얘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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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885316.10.27 15:42
결혼하면 그만두고 낮밤 바꾼다는건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댓글들이 다들 결혼시 배우자.. 얘기를 하시는데 남자들의 그런 인식에 대해 모를리도 없고 이 일하면서 남자를 거의 혐오시하게 되어서 결혼 생각이 아예 없습니다. 경험담과 조언은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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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885316.10.27 15:53
결혼때문에, 돈이 1순위가 아니기때문에, 이러한 말들은 지금 저에겐 전혀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만 다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오래 고민해보고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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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48916.10.27 16:05
음... 결혼후에 밤낮바꾼다는건 다른분 얘기셨네요 제가 헷갈렸네요. 위에서 제가 하고싶은말의 요지는 유흥에 종사하게되면 나중에 벗어나기 어려워진다는겁니다. 돈벌이가 다른거보다 쉬워서, 익숙하니까, 등등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글쓴분 얘기하시는거로 유추해 보면 당장 돈이 없어서 죽을거같은 상황은 아닌듯해요.(어디까지나 추측) 일단 채무변제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건가요? 집에 빚이 많다면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은 생각해보셨나요? 밤일로 쉽게 돈번다는 얘기는하지않겠습니다. 분명 비위맞추고 술마시고 쉽지않을겁니다. 하지만 땀흘려 당당하게 버는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이렇게 글 올리신거 보면 글쓴이 본인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듯하구요.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내가 사랑하는사람에게(이성만 얘기하는게아님) 떳떳하게 내직업을 말할수 있는일을 하고있는가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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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24916.10.27 18:21
어차피 시작한거 없어지는 과거도 아니고 독하게맘먹고 빛청산하고 나서 남들한테 안숨겨도 되는 직업 가지던지해요. 그런데 이미 낮에 일어나는게 싫다는 고민이 첫번째로 나오는거보니...아직 정신 못차린것 같은 느낌드는데.. 나이들어 아무도안찾는 일면 퇴물돼서야 그만둘거예요? 뭐 2차만 안가면 그런직업 귀천없어요 이런대답 원하는 답정너는 아닌지..스스로 생각해봐요. 위에 너무 상냥하게 대답들해주셨는데.. 그 답들이 의미없지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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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89416.10.27 21:24
그냥 님 멘탈문제임
나중에 님이 후회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음
자괴감이 들 수도 있음
근데 아무렇지않게 생각할 수도 있음
님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되는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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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89716.10.28 06:25
누구에게 물어보든 대답이 비슷할 것 같고... 글쓴이 분도 바꿀 생각은 없으신 것 같고... 이 글은 불필요한 듯 싶네요! ㅎㅎ 그냥 소신을 가지시거나 어머니께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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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87116.10.28 11:29
밤일해서 돈벌어서 그돈으로 더 자기관리하고 배우고싶은거 배우고 하고싶은거하다가 대부분 남자잘만나서 시집가더라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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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9416.10.29 22:48
일단 내가 글쓴이라면 엄청 힘들 것 같다. 나도 결국 다른 사람처럼 밤일을 그만두는 쪽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글쓴이 입장도 쉬이 결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르겠다.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는데 더 행복한 일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당장은 스스로를 파괴하고 불행에 더이상 잡아먹히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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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8116.11.02 13:29
전혀 공감이 되지 않군요
지금 벌이가 괜찮은데 떳떳한 직장가서 과연 내가 만족할수 있을까 입장인 것 처럼 보이네요, 빚을 청산하는 목적이 아니라...너무 뻔한 욕심으로 보여집니다. 욕심이 절대 나쁜건 아니지만, 상황이 어쩔수 없다는 회피성 발언들은 전혀 공감해드릴수 없네요. 어차피 글쓴이는 개인 가치를 어디다 두냐에 따라서 결정 하실테니까요...
결국 개인의 선택이고 누가 뭐라 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어떤 선택이든 핑계거리나 합리화를 찾지 마시고 당당하게 떳떳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후회가 덜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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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57816.11.02 22:21
죽 읽어 봤습니다
제가 글쓴이 님이라면 마음고생 정말 많이 할 것 같아요
평생 그렇게 살라는 말이나 그런 엄마를 둔 아이는 어떨지 그런 댓글이 많은데
우선 너무 무례한 댓글이 조금 있네요
돌직구와 예의없는것을 구분해 줬으면 합니다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빚이라면 저는 합니다 밤일.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빚을 어떻게 상식적으로 일해서 갚습니까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 아니니 해라! 열심히 해라! 이렇게 막 밀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결혼을 안 하신다니 차라리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일을 하러오는 남자들의 면면을 모조리 보고 난 후 일테니까요
제가 그런 일을 하더라도 결혼 생각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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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1316.11.02 23:04
밤에 일하는게 어디가 어때서요ㅋㅋㅋ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잖아요 엄마신경쓰지말고 하고 싶은거 하세요 엄마가 글쓴님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고 영원히 사는것도 아니니까요 밤일 뭔일 이런거보다 가족땜에 발목잡히는게 제일 거지같은거 알아서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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