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에게

383068No.5432016.11.18 00:33

오빠 오늘 수능, 단 하루인 날을 위해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런 멋진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나는 아직 오빠보다 어려서 배울 것도 많지만 여태까지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제일 많이 배운 것 같아. 이번 수능이 좀 어려웠다는데 막 점수가 오빠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와도 절대로 오빠 자신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면 안 돼! 1등급이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돼! 왜냐면 그 것이 아니더라도 갈 길은 엄청 많다고 했어 험한 길도 있지만... 근데 오빠가 걸어온 길을 생각해보면 오빠는 이겨낼 거 라고 생각해 내 나이에 오빠에게 이런 말을 하기에는 부족하긴 해도 난 오빠를 항상 응원할게
오빠 많이 사랑하고 내가 조금이나마 끄적인 글 보고 힘냈으면 좋겠어 그럼 빠이

아 참, 그리고 수능 보신 모든 시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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