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백수인데

414821No.9082016.12.30 21:56

집안일 다내가 하고 밥 반찬 국 다 내가 끓이거든 맛있다는 소린자주들어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빨래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집안일 다한후 끊어질것 같은 허리를 잡고 마시는 커피한잔에 중독될꺼같아 끓여준 국이 해준 반찬이 만들어준 요리가 맛있다는 말에 피로가 풀려 내일 메뉴 걱정하고 이젠 신문보다 마트 세일 전단지 더 챙겨보고 페스트푸드점이나 카페 포인트를 모으던 내가 마트 스티커를 모으고 마트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어 친구를 만나거나 친척을 만나면 작은회사에 다닌다고 거짓말도 하면서 한편에 불안감과 조금의 만족감도 느끼고 살거든 한해가 가고있잔아 요즘 미래가 너무 불안해 잠이안와 일을 해야하는데 돈을 벌어야하는데 안구해지고 지금은 거의 포기했어 30초입 남자거든 아직 시작할 시기라고 할사람도 있겠지만 친구들을보면 자괴감에 몸서리가 처져서 힘드네 주저리 주저리 미안 이번해가 하루 남았다니 익명의 힘을 빌려써본거야 긴글읽어줘서 고맙고 새해복많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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