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많은거 알고 그런 맘은 이해하지만 그 나이에 맞게 꾹 참고 공부하거나 자기한테 맞는걸 더 열심히하면 나중에 어른되서 충분히 더 많이 벌턴데...왜..ㅠㅠ 그저 안타깝네요..

집안사정으로 인하여...할수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수밖에 없을수도 있어요..ㅜ 제가 그런 케이스여서..

운전 조심하고 기운내세요
당장 앞의 일도 소중하지만
조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미래도 잘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와요..^^

저도 힘든시절 지나와서 깨달은거지만, 다 지나갑니다ㅎ
조금만 더 힘내고 버티면 좋은날 분명 올꺼에요!

어제오늘 많이 춥죠 힘내세요 나이가 많든 적든 존경합니다. 당신 하루를 응원할께요 몸 조심하세요

댓글은 맘아픈데 닉넴이 너무 유복한느낌ㅋㅋㅋ일잘풀리시길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목숨 걸면서 하는 건데... 사정이 있으니 그렇겠죠. 
저 학생들도 집에서 부모님이 주는 용돈 받으며 공부만 하고 싶지 굳이 힘들게 알바를 왜 하겠어요?
저 학생들도 삶의 무게를 어깨에 지고 있는거겠죠.

다 같이 꿈 참고 열심히 공부해도 서울대 정원은 정해져있습니다 돈 벌 친구들은 일찌감치 나가서 버는게 낫죠

제가 그런거 모르고 비판한답시고 댓글 단거 아닙니다 어린나이에 무슨 죄가 있다고 알바하다 다치고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잊혀지는 그런게 안타까워서 단 댓글입니다
댓글보기전에는 생계까지 생각못했어요
누가 서울대 가라했습니까? 저도 고졸취업으로 남부럽지 않게 벌고 있고
댓글에 분명 자기분야 열심히 하라고 적었어요 
그렇게 치면 코피 터지게 공부해서 서울대가도 그 후 성공 못하는 사람도 있겠죠?

힘들게 일하는게 좋은 학생이 어딨겠어요; 당연히 노는게 더 좋지

부모님한테 용돈 받고 부족함 없이 자라셨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당장에 돈이 없으면 내일 굶어야되고 준비물 못 사는데 알바해야죠...

이거.. 치킨을 시켜야되말아야되.. 저거보니 갑자기 고민이

저건 배달대행에요..

기본적으로 배달하지 않는 음식점이나 카페음료들을 대신 배달해주는 뭐 그런거에요...

치킨집은 어차피 자체 배달원 있자나요? 

그들은 건당이 아니고 월급이니 저거보단 안전하게 하겠죠...

그러니 치킨은 고고

요즘 대부분 배달음식점들 직접 직원 두지않고 배달대행업체 이용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음...? 그런가요...? 저희동네는 배달대행은 거의 없는데...

좀 기다려도 맛있습니다 여러분!

목숨값 땡겨쓰네

결론 명쾌하다
대한민국의 배달을 없애야한다는 거죠.

사장 새끼 묶어서 굶겨놓고
알바생들이 보는 앞에서 배달 음식 배터지게
먹는거 보여주면서 고문시켜야함

ㄲㄷ: 그렇게 불만이면 아프리카가서 살던가!
하나같이 노오오오력이 부족해!
나때는! 안된다는건 상상도 못했어!
알바 시켜준것도 고맙게 여겨!

미안해요 ㄲㄷ 이런 말 잘몰라서

앞에 ㄲㄷ 안보이나

ㄲㄷ가 뭔데요?

꼰대요

법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저거할빠엔 건설현장 용역을뛰세요

배달이 좀 늦게 오더라도 이용하는 고객이 이해한다면 조금은 더 안전한 아르바이트가 될거같네요.

저 학생이 30분 안에 가는데도 배달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왜 이리 늦게 왔냐는 욕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늦더라도 조심히 오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게 안타깝네요

17년 전이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토바이 타는거 좋아해서 졸업하고 바로 퀵일을 시작했는데 2달만에 헬멧착용 안했으면 죽을뻔한 사고나도 바로 일 그만두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퀵 불러서 이용할때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저는 주문할 때 반드시 '늦어도 괜찮으니 안전하게 오시라'고 덧붙입니다. 그런게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인 거 같아서요.. 춥거나 덥거나 악천후에는 1~2천원 잔돈은 안 받구요..

늦는다는 건 무엇을 기준으로 말하는건지.
식당에서 주문했을때와 비슷한 시간에 와야 제대로 온건가요? 
배달시키시고 배고프시면 간단히 과자를 집어드세요. 짜증을 내니 더 칼로리가 소모되서 더 배고파지고 열심히 달려온 배달원에게 화나 내는 짓을 하게되는겁니다.

내가 저래서 나는 음식 주문한게 30분 넘어서 안와도 한시간까지는 얌전히 그냥 기다림

대학교 다닐때 용돈벌이는 내가 하고싶어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과외는 아무래도 소질에 안 맞기도 하고, 서울에 중위권 대학 출신 남자 과외 선생을 구하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고요.

도미노 피자배달을 거의 2년을 했습니다. 사실 진상손님 많을 것 같지만, 막 매일매일 있고 막 엄청난 진상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워낙 웃는 상이라서요.
다만 좀 힘든게 몇가지 있었습니다.
제가 겁이 좀 많은데 아시다시피 이륜차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항상 오토바이를 몰때 불안하더라고요. 눈비라도 내리면 미끌미끌 하고, 간혹가다 차량들이 흘리고 가는 검은색 기름고 복병입니다. 갑툭튀 하는 아이들과 차량때문에 몇번 넘어졌는데 그때마다 배달통 열어서 피자는 온전한지 확인부터 하는 제 모습이 얼마나 서럽던지요.
그 와중에 영어단어 한글자라도 외우겠다고 팔뚝에 단어 적어놓고 엘리베이터 탈때나 피자 기다릴때 틈틈히 외우던 것도 기억나고, 항상 고생한다고 천원씩 더 주시는 할아버지나, 맥스웰 커피 주시는 할머니도 있고요.
뭐 30분 지났다고 시간 재고 있어서 쿨하게 2000원 깍아준 곳도 많고, 어떤집은 40분인가 45분 넘어서 공짜로 주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집 아주머니는 머리카락 나왔다고 다시 갖다 달라고 하고, 다시 받은 피자도 머리카락 나왔다고 거짓말 치는 것도 눈감아 주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학원은 학원 끝나는 시각보다 1-2분 빨리 왔다고 엄청 뭐라고 해서 항상 마리 와서 학원앞에서 담배피며 기다리기도 했고요. 여고에서 단체주문 와서 배달갈때는 엄청 행복했습니다.
어떤 곳은 배달 가다가 배달원이 사고가 났는데, 그래서 좀 많이 늦었는데 정말 쿨하게 이해해줬고요..

정말 2년동안 많은 일이 있는데 다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거든요. 지금도 가끔 피자 생각나서 시켜먹는데, 항상 추가 멘트를 남기려고 노력합니다. 절반은 까먹긴 하지만요.
삼십분 넘어도 되니깐 안전운전 해서 오세요 라고 남겨요. 혹시나 못남겼더라도, 계산하고 나서 배달하시는 분께 까먹지 않고 말합니다. 안전운전 하시라고.

전 저 말이 가장 좋았거든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배달원분들도 안전운전 하세요.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남겨요.

치킨 시킬때 대기주문 많아서 오래 걸린다고 할때 얼마 걸리냐 물어보면 삼사십분 얘기하는데.. 그게 뭐가 오래라고.. 저는 좀 늦어도 아무말 안 해요. 나도 학생때 알바 많이 해봤고, 배달일 험한것도 잘 아니까. 배달이랑 택배에 너무 빠른걸 요구하는 문화 사라져야 됩니다 정말.

전 이래서 독촉 전화를 해본적이 없음.. 내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나때문에 누가 다칠 수도 있다는게 싫어서요. 사실 늦으면 배고파서 살짝 짜증나고 예민해지지만ㅋㅋ 또 전화해서 독촉한다고 얼마나 빨리 올 것이며 취소하면 기다린게 억울하니 최대한 추스리면서 기다릴뿐이죠. 눈 오는 날은 테이크아웃으로~

제남친도 배달하는데요... 대행은아니고 그냥 가게에서해요
근데 손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한시간걸린다하고 갔는데 왜이렇게늦게왔냐고 그냥 가져가라고하고 막 욕도하고 부모님찾고 그런다네요
그럴때마다 쫓아가서 쥐어박아주고싶음...
배달하는사람들도 같은 월급쟁이인데 그렇게 못되게굴고싶나 해요
원래같으면 다른가게 뭐 먹으러가거나 사러가도 직원들도 월급쟁인데 조금이라도 덜피곤하게해야지 하고 진상짓 안하려고하는데 그런얘기들을때마다 그인간들 직장 찾아가서 개꼬장부리고싶어지고 그래요ㅠㅠ

오토바이타는거 자체가 위험하다. 오토바이 타는사람 한명 늘어날 때마다 과부가 한명씩 늘어난다는 말도 있음

물론 안전에 취약한 이동수단이지만 잘 지켜타면 기동성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도로위의 차나 오토바이나, 사람이나 자전거나
모두가 기본을 지킨다면 훨씬 덜 위험하겠지요.
단지 집에서 편하게 배달음식 먹는다는 생각하에 조금 불거나 조금 식은 음식에 대해 불만을 갖기보다 안전운전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

물론 기동성 하나는 최강이지만, 아무리 보호장비 제대로 쓰고 과속하지 않고 각별히 주의한다 하더라도... 두바퀴중 한바퀴만이라도 접지 잃으면 바로 넘어지고... 게다가 사고라는게 본인 의사와는 완전 무관한 일이고... 만에 하나 한번 났다 하면 그 리스크가 너무 큰지라...운이 좋아서 맨바닥에 떨어지면 하반신마비로 끝나고, 차량에 깔리면 도리가 없어요... 만약에 크게 넘어졌는데 다친곳이 별로 없다면, 평생운 끌어다 쓴거라 생각해야합니다.
제 사촌누나도 오토바이 타다가 뒤로 넘어져서 뒤통수뼈의 80%를 잃었어요... 의사 말로는 경추골절 안된것, 뇌까지 안쏱아진게 천운이라고... 물론 헬멧 쓰고 과속도 안했구요.. 도로에 자갈돌 잘못 밟아서 펜스쪽으로 튕겨나가고 10미터 아래 밭으로 떨어졌어요. 떨어지면서 뾰족한 바위에 정통으로 머리를 찧었으니... 시력 손상에 두통 평생 앓고 있습니다. 알미늄 보형물 넣고 수술하는데 병원비 총액 거의 7000만원 들었습니다. 살림 변변치 않고 외동딸 누나뿐인 시골 큰댁은 완전 풍비박산났습니다. 그냥 시골길에서 낮에 친구집 가다가 넘어진건데말이죠...
이 일 있은 후로, 저는 평생 절대 이륜차 안타겠다고 다짐하고..  배달원 오시면 항상 감사합니다 조심히가세요 같은 인사 무조건 합니다... 
그분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부모 자식이니까요...
그리고 개인에 한해서 만큼은 자식, 형제가 오도바이 탄다 하면 줘패서라도 뜯어말릴겁니다. 자유의지의 가치 대비 기회비용&리스크가 너무 커요.
혹시나 개드리퍼 님들 중 이륜차 라이더이신 분들은 항상 건강하시고 사고없이 안전운전 하시길 적어도 글쓰는 이시간만큼은 기도합니다.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