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스압]공시생활 포기하고 빈병 주으며 살고 있습니다

고맙다이자식아2014.11.08 09:06
우리 친척동생도 조금 예쁘장한것만 믿고 고졸에 영어공부도 그닥 안하면서 스튜어디스 준비만 스무살때부터 8년... 그동안 알바 한번 안하고 전문대라도 다니라니까 기껏 붙어놓고 선후배 기강 같은거 짜증난다고 때려쳐 버리고... 부모님 돈으로 피부관리에 개인피티에.. 하라는 외국어 공부는 언제나 초급반만 다니다 때려침.. 진짜 고모랑 고모부 얼굴 팍팍 늙는게 보이는데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내놓지도 못하심ㅠ 이제 나이 차서 지원자체도 원활하지 못한데.. 내가 아는 인맥 동원해서 웨딩홀에 일자리 알아봐줬더니 예식 리허설 하다가 내가 왜 이딴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며 뛰쳐나와 버림...
이 글 주인공은 부모 10년 고생시킨거는 참 갑갑스럽지만 그래도 본인의 현 상황을 알기라도 하는 거 같은데 내 사촌동생은 어떻게 멘탈개조시켜야 할지 답도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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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카마2014.11.08 09:15
어느 선생님이 그러는데. 사람이 변하려면 자기 자신이 죽도록 싫어지면. 지금 자신의 모습이 참을수 없을만큼 그때가 와야 조금 변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조건은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이 없답니다. 자신이 느끼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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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바이사이오이나이2014.11.08 08:59
정말 세상에는 저 빼고 열심히 생활 하시는분이 어쩌면 이리도 많은지 ... 저도 참 안해본거 없이 직업군인 목욕탕 청소 야간콜센터 주간콜센터 정말 여러가지 일을 해 보았는데요 어떤 일이든 끝까지 오래 하고 정말 목숨을 걸면 안되는게 없는것 같아요 음악 전공해서 내가 잘할까 벌어 먹고 살 수는 있을까 매일매일 고민하고 어려워 했는데 지금은 음악으로 직장도 잡고 서울에 있는 대학원까지 무리없이 가게 되더라고요 어찌 되었건 결론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면 꼭 꿈을 이룰 수 있는것 같아요 정말 세상에는 힘든일도 많고 어려운일도 많지만 신은 자기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하시잖아요 모두들 힘 내서 꼭 목표하신바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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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냐14.11.08 08:46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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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단단해진다14.11.08 09:02
헹.. 각자위치에서 열심히하면 되는거죠...

저도 꼭 그랬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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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류호14.11.08 13:10
저분 저한테 연락하면 백빵 모셔다 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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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냐14.11.08 08:46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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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하세요14.11.08 08:46
선댓글 달고 위로가서 읽어보니깐. 짠하네..여러분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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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14.11.08 08:50
아랫글과 같은듯 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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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모아태산14.11.08 08:52
다른, 이 맞는 표현입니다ㅋ
태클은 아니고 노파심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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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모아태산14.11.08 08:50
공부를 하든 뭘 하든
인간관계, 친구들 만큼은 신경써라
그 것 만큼 중요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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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14.11.08 09:14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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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같은소리하네14.11.08 08:56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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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14.11.08 09:15
빼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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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는뻗지도못했다14.11.08 08:57
근데 냉정하게.. 뭔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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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ㅋ14.11.08 08:58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하는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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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바이사이오이나이14.11.08 08:59
정말 세상에는 저 빼고 열심히 생활 하시는분이 어쩌면 이리도 많은지 ... 저도 참 안해본거 없이 직업군인 목욕탕 청소 야간콜센터 주간콜센터 정말 여러가지 일을 해 보았는데요 어떤 일이든 끝까지 오래 하고 정말 목숨을 걸면 안되는게 없는것 같아요 음악 전공해서 내가 잘할까 벌어 먹고 살 수는 있을까 매일매일 고민하고 어려워 했는데 지금은 음악으로 직장도 잡고 서울에 있는 대학원까지 무리없이 가게 되더라고요 어찌 되었건 결론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면 꼭 꿈을 이룰 수 있는것 같아요 정말 세상에는 힘든일도 많고 어려운일도 많지만 신은 자기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하시잖아요 모두들 힘 내서 꼭 목표하신바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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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14.11.08 09:15
빼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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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키14.11.08 18:39
이씨발년아 그만해라 개좆도 안웃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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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로빈14.11.08 09:03
멀 해도 될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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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14.11.08 09:04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는 쉽지않죠.
아쉬운대로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나름 실패한 인생은 아닐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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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이자식아14.11.08 09:06
우리 친척동생도 조금 예쁘장한것만 믿고 고졸에 영어공부도 그닥 안하면서 스튜어디스 준비만 스무살때부터 8년... 그동안 알바 한번 안하고 전문대라도 다니라니까 기껏 붙어놓고 선후배 기강 같은거 짜증난다고 때려쳐 버리고... 부모님 돈으로 피부관리에 개인피티에.. 하라는 외국어 공부는 언제나 초급반만 다니다 때려침.. 진짜 고모랑 고모부 얼굴 팍팍 늙는게 보이는데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내놓지도 못하심ㅠ 이제 나이 차서 지원자체도 원활하지 못한데.. 내가 아는 인맥 동원해서 웨딩홀에 일자리 알아봐줬더니 예식 리허설 하다가 내가 왜 이딴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며 뛰쳐나와 버림...
이 글 주인공은 부모 10년 고생시킨거는 참 갑갑스럽지만 그래도 본인의 현 상황을 알기라도 하는 거 같은데 내 사촌동생은 어떻게 멘탈개조시켜야 할지 답도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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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하루살하루가가차없지14.11.08 09:08
나중에 알아서 깨우칠날이 오겠지만 너무 늦지않기를.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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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카마14.11.08 09:15
어느 선생님이 그러는데. 사람이 변하려면 자기 자신이 죽도록 싫어지면. 지금 자신의 모습이 참을수 없을만큼 그때가 와야 조금 변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조건은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이 없답니다. 자신이 느끼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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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좀해라14.11.08 10:36
후....부모가너무오냐오냐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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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머 오픈멤버14.11.08 15:39
그건 부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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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하루살하루가가차없지14.11.08 09:07
애초에 쓰레기인생도 아니신분이고 생각도 올바르시니 성공하실 수밖에 없으실듯 좋은후기가 몇십년이걸리든 다시올라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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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고싶어재가입14.11.08 09:41
난 또 무슨 중요한 부분에 밑줄 쳐놓은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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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총맞았냐14.11.08 09:59
자아성찰을 거친 사람은 꼭 성공 한데요.
글쓴이가 그 정신 잃지 않고 꼭 정상에 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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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개똥같은소리야14.11.08 10:29
아무걱정없이 사관학교 졸업후 현재 공군 조종사로서 항상 자부심있었고 내가가장 힘든 일을 한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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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14.11.08 12:37
오웃...이정도면 한국사회에서 엘리트...반성까지 하시니멘탈도 괜챃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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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뿌뿌뿡뿌뿌뿡뿟뿌14.11.08 11:07
인생한방 로그아웃하면 끝나는거 뿌듯하게 갈망하며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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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롫롷로14.11.08 13:38
밑바닥인생 밑바닥인생 엄청 거슬리네.... 노동에 귀천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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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산14.11.08 14:15
기억하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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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14.11.08 14:20
현재 간호대생인데 새벽 다섯시반에 실습하러 버스나 지하철 타고 나갑니다. 항상 놀라요. 이 새벽부터 열심히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구나. 나 혼자만 노력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한만큼 잘 살수 있는 사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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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14.11.08 16:42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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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다람쥐14.11.23 01:42
솔직히 저런 용기와 포기하지않는것
주변 사람의 마음을 돌릴정도의 열정
진심으로 부러워요.

근데 당신은 따뜻한 집과 부모와 투자해준다는 예비자금과 따뜻한 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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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보송21.01.26 21:29
코로나로 힘든시간 보내고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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