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이로 살다가 뚱뚱한 여자가 되어본 후 느낀 사람

심심한날친구가필요한날나는나는친구를만들2015.08.13 18:08
지가듣기싫은말은 하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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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르은쯔음에2015.08.13 17:51
저는 회사 상사분중에 엄마친구분이 계시는데 남자분이요 그분이 다들다니는 회사식당에서 위아래로보면서 '아휴~어이구 넌좀충격좀받아야겠다'
몇일전에도 '내가충격좀줄까?' 이러고 자존심상하고해서 엄마께 말씀드렸어요 제발 신경좀 꺼주시라구 평소에는 인사해도 잘 안받아주는사람이 갑자기 왜 제 몸을신경쓰는지 그분도 배나오시고 홍금보같이생겼어요
진짜 그러고서 다음날 제가 휴가였는데 'ㅇㅒ가 나때매충격받아안먹나봐?' 이랬다네요 다 제가 게을러서 살찐게 맞아요 근데 저도 알아요 그러니까 신경꺼줬으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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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쀼쁍2015.08.13 18:47
날씬= 자기관리라고 인식에 박혀버린듯.. 남에게 지적질을 하는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신체적인 부분을 저렇게 막 말할까요? "너 참 못생겼다 얼굴 성형 좀 해", "너 정말 멍청하다 머리 좀 쓰고 살렴", "너 옷이 너무 싸구려야 돈 더 벌어서 명품 좀 살래?" 극단적이지만 이런거랑 뭐가 달라요 ㅋㅋㅋ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면 냅두고 우리 자기들 인생이나 똑바로 삽시다. 저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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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후여자들은하후후후후15.08.13 17:31
일등이란거 언제해본지 기억도 안난다
힘차게 살아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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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아씨15.08.13 17:31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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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섬그늘에왜혼자갔을까15.08.13 17:31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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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국수15.08.13 17:32
살찐것보다 건강을 되찾은게 중요한건데 왜 겉모습만 보나 이사람들 정신병원에 넣고 90키로 찍을때까지 흰쌀밥만 주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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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08.13 17:33
난 건강한 돼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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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냥이집사15.08.13 17:34
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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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15.08.13 17:35
난 아픈것도 아닌데 술먹고 배가 나오려....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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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5.08.13 17:35
63~64kg을 20여년간 살다가
병으로 인해 88~89를 3년간 살고있는데

답답한ㄱㅔ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ㅋㅋ
빼고 싶은데 식습관 때문에 힘드네요

특히 그놈의 1인1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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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꾸르잼15.08.13 18:07
전 치느님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했습니다
끊을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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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할머니보쌈15.08.13 18:09
1인1닭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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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지쿠15.08.13 17:3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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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우리집개밥훔쳐먹었냐15.08.13 17:36
그니까 뚱뚱하다고 놀리지좀마요 좀
내얘기라서그런건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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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15.08.13 17:36
저는 학창시절에 평균 90kg이였다가 지금은 22살인데 살빼고 60kg정도 되는데 확실히 남들시선도그렇고 무엇보다 학창시절엔 말도 안걸던 여자애들이 연락을 하더라고요. 친척들만나면 사람됬다하고 살이 기준이되는거같네요 ㅠ으흠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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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08.13 17:41
70키로 대에서 40키로 대로 다이어트 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뚱뚱하다고 한 년놈들 복수극이었다 그러니 속은 시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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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모15.08.13 17:45
그래도 살빼면 다른세상 살지만 장애가진 사람들은 그렇지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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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루룰15.08.13 17:47
근데 격공.. 175에 64찍다가 휴학하고 공부한다고 틀어박히니 74까지찜 근데 내 스스로는 몰랏는데 가족들이 살쪗다고 구박하니깐 그때 조금이나마 알게됨 살찐사람들의심정을..걱정된다고 하는 한마디가 당사자는 수천번 수만번 듣는 거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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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맛있어15.08.13 17:48
내얘기네.. 169에 51로 살아왔는데 58인 지금은 사람들의 오지랖만 먹어도 배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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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런생각하는건아니겠지15.08.13 19:31
엥? 나랑 같은 스펙인데 뚱뚱하다고 해요? 이키에 58이면 날씬헌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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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또라이가이상형15.08.14 14:46
지금도 날씬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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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르은쯔음에15.08.13 17:51
저는 회사 상사분중에 엄마친구분이 계시는데 남자분이요 그분이 다들다니는 회사식당에서 위아래로보면서 '아휴~어이구 넌좀충격좀받아야겠다'
몇일전에도 '내가충격좀줄까?' 이러고 자존심상하고해서 엄마께 말씀드렸어요 제발 신경좀 꺼주시라구 평소에는 인사해도 잘 안받아주는사람이 갑자기 왜 제 몸을신경쓰는지 그분도 배나오시고 홍금보같이생겼어요
진짜 그러고서 다음날 제가 휴가였는데 'ㅇㅒ가 나때매충격받아안먹나봐?' 이랬다네요 다 제가 게을러서 살찐게 맞아요 근데 저도 알아요 그러니까 신경꺼줬으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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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첨지15.08.13 19:26
미1친새끼네;; 나이든남자중에 자기몸생각안하고 여자들한테막말하는사람이 왜이렇게많은지 머리없고 술배나온 난쟁이들이 꼭그러던 걍 사람아니라고생각하고 무시하세요;;마음아프셨을듯ㅠㅠ힘내요 미친놈들임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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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15.08.13 20:57
힘내세요! 하여튼 지몸생각안하고 오지랖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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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zion15.08.13 21:23
같이 충격받아요 ~ 저한테 충격준만큼 저도 충격드릴께요 같이 살빼고 좋잖아요? 남은 충격주고 자기는 충격받기 싫나봐요?? 라고 진심 말하고싶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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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빨15.08.13 18:02
저도 요근래 살이 찌긴 했는데 그 전에 하도 말라서 사람들이 보기좋다 이러다가 점점 찌니깐 더이상 찌지말라고 보기 흉하다고 배 튀어나오면 아저씨 같아 보인다고 그래서 전 자신있게 말합니다
눈 밑 애교살이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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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날친구가필요한날나는나는친구를만들15.08.13 18:08
지가듣기싫은말은 하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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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앤딩곡15.08.13 18:17
하여튼 병신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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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달려라하니15.08.14 02:34
하여튼 병신들이라고 하지만 대다수 한국인이 그 병신들이 많음. 오지랖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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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15.08.13 18:18
170에 몇년전까지 48~52왔다갔다하면서
어딜가나 날씬하다 살쪄안되겠다 듣고살다가
핑계지만 차도 사고 활동적인 직업에서 사무직으로 바뀌게되면서 살이 15kg가 훅찌더군요.
맨날보는 몸이니 난 못느끼고 살좀쪘나싶었는데
보는 사람마다 살이왜이렇게쪘냐고 너 시집못간다고 살빼야된다고 여자 무기가 화장이랑 미모라면 무긴데 너 그렇게 살쪄서는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밥먹고있으면 먹지말라고 그렇게 먹으니까 살찌는거 아니냐고 진짜 귀에 딱지앉을만큼 오지랖넓은소리듣고 사니까 나는 괜찮은데 괜히 딴사람 신경쓰이고 옷은 펑퍼짐한거입게되고 최대한 몸가리고 자신감없어지니 다하기가 싫더라구요.
뚱뚱하든 날씬하든 그냥 신경쓰지마세요ㅜㅠ
위한다고 해준말이 오히려 상처가되고 힘들어요...
그리고 내가 알아서 뺄거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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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뇨자15.08.13 23:38
키가 워낙 크셔서 이전이 정말 말랐던거지 지금도 보기 좋을것 같은데요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하시기 바래요 :) 진짜 우리나라 기준 어느나라랑 비교해도 말도안됨 생물학적으론 건강하지 않을정도의 저체중을 선호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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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내쌂의끝을본적이있쪄15.08.13 18:23
100킬로 가까이 나가는 몸으로 7~8년 살다가 죽을맘으로 82까지 뺐는데 세상이 천국인듯!
전 남자인데 5~6년 어려보인다는 얘기도 자주 듣게되었고 여자분들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네요
저랑 대화도 해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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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뇨자15.08.13 23:39
남자만 여자 몸무게에 민감한게 아니었네요... 겉모습에 집착할수밖에 없는 환경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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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의기억15.08.13 18:27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자기가 차별을 받을때는 즐기다가 자기가 차별을 당할때는 세상이 미친것같다니.... 세상은 본래 그대로였음 달라진거 글쓴이 하나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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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e15.08.13 21:13
차별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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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또우15.08.13 18:28
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는 체형이 더 스트레스

만나는 사람마다 어쩜 이렇게 말랐냐는데 진짜
나도 살찌고싶은데 살 안 찌는걸 어쩌란건지

뚱뚱한거는 운동이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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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관에 치킨기름이 흐른다15.08.13 18:37
친구한테 살빼는게 좋다고 계속 뭐라했는데...
읽고보니 내가 너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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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쀼쁍15.08.13 18:47
날씬= 자기관리라고 인식에 박혀버린듯.. 남에게 지적질을 하는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신체적인 부분을 저렇게 막 말할까요? "너 참 못생겼다 얼굴 성형 좀 해", "너 정말 멍청하다 머리 좀 쓰고 살렴", "너 옷이 너무 싸구려야 돈 더 벌어서 명품 좀 살래?" 극단적이지만 이런거랑 뭐가 달라요 ㅋㅋㅋ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면 냅두고 우리 자기들 인생이나 똑바로 삽시다. 저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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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짱구다15.08.13 18:56
남에게 관심이 있으면 상처 줄 그런 얘기 안합니다.
그냥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일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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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15.08.13 19:21
막말하는 넘들은 이기적인 유전자에 성격까지 완벽하게 셋팅이 되어있어서 반박하지 않으면 지가 맞는 말 한줄 안다는거. 미친개가 물면 같이 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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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백과15.08.13 20:16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다 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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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시미15.08.13 21:49
아픈건 어쩔수 없지만 뚱똥한건 = 게으르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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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e15.08.13 21:54
아픈게 아니어서 뚱똥한게 게으르거나 말거나 겉만보고 아 저사람이 병이있구나 이게 판단도 안될뿐더러 본인이 게으르다고 생각 해서 너 게으르다고 말하는 순간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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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목욕감을주엇어15.08.14 14:37
그런발언하시면 정말 가정교육못받고자란거같아요.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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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5.08.14 17:49
남이 게으른 것을 지적하는 것부터가 문제에요 남이 게을러서 피해받은거 없음 그냥 닥치고 자기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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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5.08.13 21:55
공감입니다, 진짜 이런말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지더라구요, 전 애낳고 엄청~25키로 쪗는데 3년이 지나도 도저히 내리지않습니다, 예전에는 배고픔도 쭉 잘참았고, 근데 지금은 조금만 배고프면 저혈당처럼 어지럽고 떨리고 위쓰리고, 굶으면 애 돌볼수 없고, 몸이 엄청 안좋아요, 병원도 자주 들락거리고, 근데 주위에서하는 말이라는게, 애낳은지도 3년 다되가는데 어쩜 살하나 못빼냐, 살좀빼라 이것밖에 없어요, 저도 빼고싶어요, 생각처럼 안되요, 답답하고 우울해 미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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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히딩크15.08.14 00:45
ㅠㅠ 공감! 백번 공감이요 .. 애 둘 낳고나니 나이 서른에 그냥 아줌마가 되어버렸네요ㅠ 정말 정말이지 우울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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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권15.08.14 11:19
애기엄마 보니까 애기낳구 수영했는데 바로빠지더군요 운동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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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롱또똣15.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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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ua15.08.13 22:27
도대체가...한국은 왜 그리 남한테
지적질에 관심이 많데요..
그리고 그걸 왜 그 상대한테 표현을 해요?
기성세대들 본 받기는 싫다고 하는
우리 젊은 사람들은 왜 그런건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어른 세대들에게 배웠답시고 드러내고 살아갑니까?
친하다고? 그 사람을 위해서?
아니에요 그건 무례한거고 예의가 없는겁니다
그런 지적이나 직관적인 말 던짐이 철퇴가
되어 그 사람을 단번에 변화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속으로 생각하고 혼자 넘어가지
꼭 목소리 내어서 그 상대한테
말을 해야 풀리는 그 이유는 뭐래요..
넌 왜 배가 나왔니 살이 쪗니 머리가 왜 그러니
너는 왜 그런걸 좋아하니
키가 작니 코가 낮니 눈이 작니
옷을 이상하게 입었니
한달에 얼마를 벌고 직업은 무어며 가족은 몇명이고 한 술 더떠 세밀한 가계도 조사, 그외 여러가지 것들..

묻고싶은게,저런거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묻는 당신들이 얻는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지적한것들 통해 난 그런 사람 아니니까 내가 우월해-이런걸 느끼고 싶으신가요?
예외됨 없이 다 같이 흠 많고 부족함 많은 같은 사람인데?
그냥..상대가 입은 옷에 티가 묻었다면 그걸 말해주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사건건 묻고 지적하고 해봐야
그사람 인생 당신이 사는거 아니에요
그 사람은 그 사람 자신의 것이에요
그 사람 삶은 그 사람것이고 잘 감당하며 하루하루 사는거에요
당신도 주어진 환경과 하늘 아래서 살자나요
신경 좀, 그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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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존재한대15.08.13 22:31
심각하네‥ 직장뿐만아니라 가족들 앞에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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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짜라짜짜게먹지15.08.13 22:54
이글보니 너무걱정됩니다ㅠ
오래된게시물이라 댓글이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고민이 있는데 제가 너무 많이먹습니다
저는 키167에 몸무게53-55를 유지하고있는데
요즘정말 심합니다.. 어제는 냉면국그릇에 소고기국 한가득퍼서 밥두공기말아먹고
침대에앉았는데 너무허기짐이 느껴져서 소고기국남은거에 라면한봉끓여서 다먹고자고 치킨한마리에 맥주일리터를 삼십분만에 헤치우고도 허전함이느껴져서 과자먹고 잡니다..
제가아침을 꼭먹어야하는 스타일인데 출근시간이 일러서 배고픈거참는게 스트레스라 많이먹는건지 만날사람도 취미도 없어서 마음기댈곳이 없어서 많이먹는건지.. 식탐이랑 식욕이 제어가 안됩니다 제가먹고싶은건 되게잘참았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요 눈뜨면 오늘이거먹어야지 아 그거먹고싶다 일하면서도 항상 먹을꺼생각뿐입니다.
살찔까봐 살쪄서 저런눈초리 받을까봐 너무걱정됩니다.. 식욕을 없앨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병인가요? 병이라면 어떻게 해야하죠..?
진짜너무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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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몇쌀이천쌀이년아15.08.13 23:14
저 제가 보기엔 지금 무언가 의지 할게 필요하신거 같은데요.
저도 식탐이 심해서 나중엔 병원까지 다녔어요.
정신과로 가시면 되구요.
일단 일주일정도 드신걸 시간이랑 어떤걸 먹었는지 빠짐 없이
적어서 심각하다 라고 느끼신다면 바로 병원 가신는걸 추천 하구요. 이게 정신과가 병이 아니라 마음 상태까지 같이 치료하니까요. 너무 어려워 하지 마시구여. 아니면 본인이 해결 할수 있다
라고 느끼신다면. 티비 만화 드라마. 차라리 이쪽이 몸이 덜 상해요. 아니면 운동을 하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구여. 요가도 좋고
헬스장 가서 그냥 땀만 흘리셔도 좋구요.그리고 먹을때요.
최대한 천천히 드시고. 맛을 많이 느끼면서. 먹는거에만 집중 하시는게 좀 도움 되실 거예요. 뭐 먹을땐 티비 보시면 안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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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등뿌등15.08.14 00:45
아닐수도있지만 급격히 그런다면
정신적인것도 없지않을수 있어요..
저도 생각많고 스트레스받았던때 5키로이상 급 쪘다가 문제가 해결되고나서 식욕도 예전보다 참기쉬워졌고 다시평소체중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먹는거뿐만 아닌 친구들과의만남이나 취미 생활만들어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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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끝내줘요15.08.13 23:13
아씨발진짜 뚱뚱하다고 차별하고그러는거존나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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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소유소15.08.14 00:09
젤 꼴보기싫은게 지몸생각안하고 여자몸지적하는 놈들
남자는 좀 쪄도된다는 마인드 지들보단 내가 백배 날씬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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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또라이가이상형15.08.14 14:48
진짜 공감 꼭 한명씩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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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5.08.14 01:19
하여튼 오지랖이 너무심해서탈이네
솔직히 제 가족중에 누군가 너무 살이 많아 쪘다면 건강생각해서 운동도좀하고 먹는거좀 신경쓰라고 얘기할순있겠는데
저사람의경우 애초에 마른사람이었고 아파서 살이 찐건데 거기다가 가족도아니고
직장빼면 남인 사람들인데
마치 넌 그냥 돼지잖아 같은식의 말투들 보면 지들은 얼마나 운동열심히하고 몸이 얼마나 건강하고 좋길래 대놓고 저딴식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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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우우웅15.08.14 02:40
왜 이리 오지랖들인지 ㅉㅉ..
한심하다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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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mansae15.08.14 03:35
늦은 시간이지만 저도 예전엔 살쪘던 시기가 있었어요..사실 정말 말랐었는데 갑자기 살이 미친듯이 쪄서 제 몸도 컨트롤이 안돼었었죠..
제 주위에서 살찌니 보기 좋다 하셨지만 전 둔해지고 컨트롤이 안돼서 무릎뼈가 지탱을 못하니 아프고 몸도 따라주질 않더군요..그래서 독한맘 먹고 식이조절 운동 병행 했는데 그때 제가 심적으로 힘들때라 살이 너무 빠지더라구요..
살빠지고 나서 주위사람들이 왜 다시 살뺐냐고 나무랬는데 알고보니 살쪘을때 제가 혐오스러울 정도로 뚱뚱했다고 그래서 자기들이 날씬해 보여서 좋았더라는 후문이 들리더라구요..그때 상처만 생각하면..살 잘 뺐단 생각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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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mansae15.08.14 03:37
아..죄송합니다..맞춤법이 틀리네요..ㅠ 지적해 주세요..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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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붕15.08.14 03:52
말랐다 뚱뚱했다 군전역 후 다시 말랐다 뚱뚱했다를 반복했음. 말랐을때 못들어본 소리를 살찌고보니 신세계! 오히려 관심받고 있어! 나보고 살빼래!ㅋㅋ 살에 대해 스트레스도 안받을 뿐더러 남의말 따위로 내 자존감이 꾸겨지진 않음 그래서 그런지 점점 더 뚱뚱해져감 ㅋㅋ 심각성 이해 불가.. 키 170에 몸무게 저번주에 80넘김 허허허허 대가리 하나랑 몸뚱이만 있는것 같이 생겼음 허허허허 그냥 이때 아니면 언제 뚱뚱해보겠어... 라고 생각하고 신선이 되었다고 여김. 대인관계? 연애?는 아무 문제 없음. 그저 혼자 집에있는 시간이 좋을 뿐.....ㅠㅠ 단 하나 신경쓰이는건 걸어다니는게 신기할 정도로 혈압이 높다 함 170/130.. 병원가면 기계이상인가 하고 꼭 혈압을 두세번씩 체크하는데 이럴때 보면 살 빼야겠다 싶음. 하지만 난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핏줄도 안전할꺼야 ㅎ허라라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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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라이프15.08.14 04:58
글쓴 분 말에 너무 공감가요..... 저도 외국살다오면서 식단도 바뀌고 혼자사는 스트레스 때문에 이것저것 겹쳐서 원래 몸무게보다 10키로정도 더 쪘었는데 제가 원래 마른 체형 (160에 47,8키로) 이라 다시 학교로 가니까 애들이 왜 그렇게 쪘냐고 다 그러더라고요... 162에 57왔다갔다 하는 몸무게가 딱히 비만인것도 아니고 오히려 외국에선 그정도면 딱 좋지 소리 듣고 살아서 살이 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엄마아빠친구지인들 다 살 빼라고 운동좀 하라고 그러니 괜히 나 진짜 그렇게 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스레 지나가는 여성분들이랑 다리 굵기 비교하면서 자괴감 들고 힘들었어요. 특히 한 친구가 장난으로 너 5키로 뺘기 전까지 나 만날생각하지 말라고 그랬을땐 안그런척 했지만 눈물 날 뻔했어요 정말. 그 뒤로 못봤는데 지금 목표인 48키로 찍어도 그 친구 다시 안보려구요... 저도 원체 살이 금방 빠지는 타입이라 꾸준히 한국온뒤로 몸무게가 줄고 있는데 사람들이 저 엄청 피깎는 노력으로 살빼는줄 알더라구요.... 당신들한테 잘 보이려고 빼는기 아니라 그냥 잘빠지는 타입인거고 내가 어떤 살이 찌든말든 당신들 항광할 바가 전혀아니라고 쏘아붙이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네요.... 여하튼 저도 살쪄보니 한국에선 주위사람들로부터 정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걸 느껴요. 가슴도 없이 마르기만한 체형 저는 오히려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게 진리인양 강요하는 꼴 진짜 보기도 싫고 적어도 그말 한 사람들보단 살 빼서 가서 다 되돌려주고 싶운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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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베하쉬15.08.14 06:59
살면서 돼지새끼란 말을 천번도 더들은 학생으로써 죽기 직전까지 싸우지않으면 사람은 자기가 잘못한걸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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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HAM15.08.14 10:40
이래서 사람을 믿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바른 말 할 사람은 잘 하고
못 난 사람은 애고 어른이고 답이 없습니다 재 주변도 마찬가지 이지만 사람사는 곳 어디든 그런 사람 투성이 입니다
자신은 충고라 생각하고 발언한다지만
결국 비하,화풀이,오지랖이 넘치고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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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free51815.08.14 13:45
살찌면 벌레취급인거 모름?
기를 쓰고 돈투자 하면서 살빼는 사람들은 괜히 그짓함? 자기관리야.
게으른사람들 대부분 뚱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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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목욕감을주엇어15.08.14 14:39
응 너같이 댓글다는애도 찌질하죠.
가서 가정교육이나 좀 받고살아요불쌍해죽겟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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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야15.08.14 13:52
아파서 그런 건 이해합니다. 전 굉장히 마른 편인데 오히려 주위에서 찌라고 하는 수준^^; 전 살짝 비만이었다가 확 뺀 케이스라 오히려 남을 이해못하는 것 같긴 해요. 그래도 비난은 안 했습니다만.. 사람을 잘못 만나면 비난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예를 들면 살찌는 게 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남은 거 먹어야 해서 찐다고. 그게 왜 나 때문... ㅡㅡ????ㅠㅠ???? 전 ...그래서 살찐 사람이랑 만나기 싫어졌어요. 진짜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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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목욕감을주엇어15.08.14 14:36
남자는 그나마 살찌면 살쪗다거 놀림은 안받는데ㅜ여자가 문제죠....시바 살쪗다고
한창꽃다운나이때에.치마도안입고 뭐하냐거 살빼서치마입으라거하질않나
너살쪄서남자못만나는거야 이러는둥
너진짜 건강생각해서그래 ㅜ 이러는데
옛날엔 너무심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보고 비웃는줄알앗어요.
거기사 충격받고 살을뺄꺼 노력도하긴햇지만
그냥 이대로삽니다.
거리낄거없거든요.내가 살이잇든없든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언젠간만날거고 ㅇㅅㅇ
요즘에 저딴소리하면 어른이건 동생이건 신경안쓰고 그딴 말 뱉지말라거합니다.
오지랖도 정도껏부리라구요ㅋ
내인생 내가 살려고 태어난거지 남눈치볼려고 태어난거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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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짬뻥15.08.14 17:05
우리 엄마지만 (유치원때 만난 새엄마) 진짜 쪽팔리고 부끄러운게 가게던 어디던 뚱뚱한 여자가 근처에 지나가던 앉아잇으면 보기싫다고 게으르다고하고 못생긴건 용서가되도 뚱뚱한건 용서안된다고 그사람 다 들리게 말하는데 쪽팔려 죽겠음.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자신만 그렇게 관리하면 된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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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5.08.14 17:47
본인들만 신경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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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셔도안곤란합니다15.08.14 18:02
언제부터 "자기관리"가 외모관리만으로 의믜축소가 된건지.
납기연체나 하지말고 신청서 마감기간 이런거 어기는 건 자기관리 얘기 안하면서.
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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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15.08.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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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이니게좃된사연15.08.15 03:48
차별금지법 통과하면 다 콩밥 먹일거임. 예전에 면접보는 데 뚱뚱한거 보니 운동 안하지? 음 운동을 안좋아하면 협동심이 부족한데? 게으르고... 음. 부적합이야.
내가 다 기억한다. 너 강북에 샘물xx xxx. 이글보다보니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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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15.08.15 12:36
대한민국은 쓸데없는 오지랖이 많죠..
저도 부서 바뀌면서 살이 5키로 쪗는데 다들 하는 말이 여기가 편한가보다?? 살빼라 전부 살살살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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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대장주며느리15.08.17 00:58
한약먹고 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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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응꼬기다린지3년15.08.17 01:08
저도 운동 그만두면서 2년만에 70kg이 불었는데ㅜㅜ
오우 세상이 달라지고 내 자신도 자존감이 떨어지다못해 땅속으로 파고들더라구요ㅠㅠ 지금은 운동이랑 식이조절로 감량중인데.. 한달반째 15키로 감량을 하고나니까 뭔가 힘도 더 생기면서 가슴크기+살때문에 구부정하게 다니던 자세도 펴지고~

근데 진짜 뚱뚱하고 둥글둥글하다고? 아니면 무시해도될거같이 느끼시는지.. 막말하지마세요ㅠ 누가 뚱뚱하면 대놓고 면전에서 살얘기로 기분나쁘게해도 기분좋게 넘어간다고합디까 흐엉
장난이지~ 하는 얼굴 보면 진짜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고싶었음.. ㅠㅠ
살찌기전엔 체지방 8%로 니 몸보다 좋았어 찌바!
내년에 보자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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