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매실..

푸블리아2016.08.01 08:35
최 할머니와 같은 마을에 사는 신 모 씨는 할머니로부터 우연히 이 정산서를 보게 됐다. 신씨는 정산서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지난 12일 청량리시장의 ‘ㄴ’청과에 전화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수차례 연락한 끝에 지난 16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신씨가 “어떻게 300원이 나올 수 있나.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아닌가”하고 묻자 청과 관계자는 처음에는 “품질이 좋지 않았고 현재 매실 시세도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신씨가 “품질이 좋지 않은데 왜 특 단위라고 적었나. 또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매실 50kg를 팔아 300원 받는 건 너무한 것 아닌가”라고 되묻자 청과 관계자는 “사실 직원의 타이핑 실수로 정산서 내역이 잘못 적혔다”고 말을 바꿔 해명했다. 이후 청과는 신씨를 통해 최 할머니에게 박스당 2만원씩 총 1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농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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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원 줬다가
언론 취재들어가니까
바꾼건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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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2016.08.01 08:04
재주는 농부가 부리고
돈은 유통업자가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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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암2016.08.01 08:20
?? 저거 옛날에 떴을때 실수해서 가격 잘못 적은거라고 알고있는데 다시 바뀐가격도 낮긴 했지만 이것보단 많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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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면평생솔로16.08.01 08:02
1등인데... 처음하는 1등인데... 뭔가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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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사무라16.08.01 08:02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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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16.08.01 08:02
ㅅㅂ도둑ㅅ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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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위하는선배놈16.08.01 08:03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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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6.08.01 08:03
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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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뻐16.08.01 08:03
쳐맞아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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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8.01 08:03
박스값도 만만치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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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러니깐뭘봐줘팡매야16.08.01 08:04
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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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설사찍16.08.01 08:04
오른쪽하단에 "지체없이 연락달라고 하네요"

지체없이 연락하셔서 나머지 4박스 값도 수령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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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호주다16.08.01 08:04
지체없이 연락해야겠네
전화번호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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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6.08.01 08:04
재주는 농부가 부리고
돈은 유통업자가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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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롸롸롸씨쓰뿜봐16.08.01 08:04
쓰레기같은 공판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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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못하면짖는개16.08.01 08:05
양심적으로살어 씨빨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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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몸16.08.01 08:05
좀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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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핥자16.08.01 08:08
와 무슨 돈이ㅡㅡ
운임료 저거 먼데
한박스 가져왔음 돈 더 내고 팔라는거 아냐?
박스당 붙는거면 몇박스를 가져와도 니돈은 쥐꼬리 이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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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꾸에힘을빼야나오지16.08.01 08:14
이거 거짓말일수도 잇다고 본거같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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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8.01 08:16
이거 보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 팩트 맞아? 라고 검색을 해봤는데
진짜 실수 하나 없는 팩트네요...
화난다 화나.
매실은 그때 안팔면
쉽게 변하고 상해서
할머니는 저렇게라도 팔 수 밖에 없었다는데

농사짓는 할머니도
유통하는 트럭운전자도
하차하는 노동자들도
다 힘들게 사는 것 같은데

도대체 누가 잘 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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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늬꺼16.08.01 08:19
ㅜㅜ마음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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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암16.08.01 08:20
?? 저거 옛날에 떴을때 실수해서 가격 잘못 적은거라고 알고있는데 다시 바뀐가격도 낮긴 했지만 이것보단 많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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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8.01 08:31
제가 찾아본 기사에선 저게 맞는걸로 나오는데
제발 제가 잘못찾은거고
흐암님 말이 맞으면 좋겠네요 ㅠㅠ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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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암16.08.01 08:32
어우 댓글 달리면 개소리가 나네요 처음이라 깜짝 놀랬니여 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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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폭탄216.08.01 08:41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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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폭탄216.08.01 08:40
이거 몇달전껀데 잘못적힌 내용이라고 정상가격 쳐줬다고 봤어요, 우리가 팩트라는 것도 본인 직접 만나는 것도 아니고, 다 팩트라는 인터셋 얘기라 뭐가 맞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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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8.01 08:26
양산시 지역특산품인 산딸기는 5월부터, 원동매실은 6월10일부터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재 수확되는 원동매실의 가격은 10kg당 15,000~20,000원, 산딸기의 가격은 500g당 8,800원 정도이다.

- 경남일보 -

몇 년째 매실가격이 바닥을 기는 이유는?
2000년 이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한 탓도 있지만 최근 3년 특히 어려워진 것은 언론의 부정적 보도 탓이 크다. 수확 초기엔 가격이 양호하다가 꼭 본격 수확철이 닥치면 언론이 공격을 하고 가격이 곤두박질친다. 언론 보도와 가격 하락은 소비자 불신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수요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 한국 농정 -

농협 측은 "남부지방에서만 재배되던 매실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초래돼 매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국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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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8.01 08:33
현 시세론 10kg당 20000원 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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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이16.08.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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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08.01 08:19
이렇게 된 이상 매실에 불 지르고 트럭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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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16.08.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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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8.01 08:35
최 할머니와 같은 마을에 사는 신 모 씨는 할머니로부터 우연히 이 정산서를 보게 됐다. 신씨는 정산서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지난 12일 청량리시장의 ‘ㄴ’청과에 전화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수차례 연락한 끝에 지난 16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신씨가 “어떻게 300원이 나올 수 있나.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아닌가”하고 묻자 청과 관계자는 처음에는 “품질이 좋지 않았고 현재 매실 시세도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신씨가 “품질이 좋지 않은데 왜 특 단위라고 적었나. 또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매실 50kg를 팔아 300원 받는 건 너무한 것 아닌가”라고 되묻자 청과 관계자는 “사실 직원의 타이핑 실수로 정산서 내역이 잘못 적혔다”고 말을 바꿔 해명했다. 이후 청과는 신씨를 통해 최 할머니에게 박스당 2만원씩 총 1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농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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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원 줬다가
언론 취재들어가니까
바꾼건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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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탈출16.08.01 08:45
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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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8.01 08:52
글 읽어봤는데요
언론취재 전에 청과쪽에서
실수를 인정한거 아닌가요?
(물론 마지못해 인정한거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난 후
언론에 이야기가 퍼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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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8.01 09:03
이게 기사가 길어서 제가 다 퍼오지 못한건데
언론을 통해 알려져서 일이 난게 14일
저분이 통화한게 16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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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8.01 09:04
아항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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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국수16.08.01 08:37
아니 운임이랑 하차비를 다떼면 뭘먹나 이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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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산다16.08.01 08:56
종이박스값만 만원이겄다!이것들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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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16.08.01 09:05
농산물이라는게 경매 부치면 가격이천차 만별 이라 과육의 상태 선별상태 그날 나온 물량 에 따라 정해지는거라 그런거 다 고려 해야 함 경매장에서 하급으로 분류 됬고 그날 물량이 엄청 많았다면 저정도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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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늑대16.08.01 12:42
장난하세요? 막 던지시네 매실 50키로가 만원나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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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바나나16.08.01 09:06
심고
필요하면 물도 주고
병충해도 잡고
그렇게 나무 다 키우고
꽃 피면 손봐주고
필요하면 수정 시켜주고
열매 맺히면 약한것들 걸러주고
수확하고
분류하고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솔직히 1차산업 하시는분들이 돈 가장 많이 받아야 하는거 아님?

아니 적어도 유통업자들하고 비슷하게는 받아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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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없이하고싶어16.08.01 11:39
헤헤 사과좀사주세요

그러게요 판매마진 수준 법으로 정해주면좋겠다 상인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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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보여요16.08.01 09:22
0 이 하나씩 빠진듯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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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투군16.08.01 12:32
이 헬조선은 뭘해도 안 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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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16.08.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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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감님16.08.01 15:26
대체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에 도둑놈들이 왜케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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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16.08.01 19:34
아 난 진짜 세상에서 할머니 등처먹는 새끼들이 제일 싫다. 제발 지옥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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