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과 헤어짐의 시간.jpg

칼없수마2016.09.07 19:09
지난주쯤에 장기 기증 서약했는데
장기 기증 증서가 등기로 날아왔어요..
장기기증 카드를 받았는데 태어남과 다르게 죽음엔 순서가 없듯이..만약 교통사고나 뜻 밖의 사고로 죽었을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마음에 좋은 서약을 한것 같아 뜻 깊을 한주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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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수정과장님재범인은너임창정관장님요2016.09.07 19:07
잘가 다음생에 다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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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날배신해2016.09.07 19:51
좋은일 하셨네요 장기기증이라는게 반드시 기증한다는건 아니구요 나중에 하기 싫다면 안하셔도 되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 나중되서 죽기전에 나를 통해 누군가가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가입해보세요 면허증에도 인쇄되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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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불러쪙16.09.07 18:42
왜이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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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두시전화16.09.07 18:43
아..안그래도 슬픈데...
더 슬프고 아프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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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16.09.07 18:43
환생해서 니가 주인으로 태어나라..
내가 개로 태어날게. 개팔자 상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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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정의를위하여16.09.07 18:43
아닌데? 오래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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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16.09.07 18:44
왜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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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지노16.09.07 18:45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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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챃16.09.07 18:45
파페포포란 책이었어
반려견을 잃는 슬픔이 너무나 컸던 나머지
정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법을 배웠다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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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너를위해서하는말이여16.09.07 18:47
주인: 똥싸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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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곱살♥16.09.07 18:48
마지막사진이 젤 뭉클 ㅜㅜ 주인언니 표정이 너무 슬프다 ㅜㅜ (자는건가...?)내옆에도 반려묘같이 있는데 쳐잔다 ㅜㅠ 그래도 사랑한다 내시키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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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해16.09.07 18:54
회자정리 란말이 떠오르네요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혜어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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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oMondi16.09.07 18:55
저희 강아지도 저 10살때부터 엄마 지인분이 못키우겠다고 2살짜리 말티즈를 주셨는데 외동인 저한테 진짜 여동생같은앤데 벌써 14살 할머니가됐네요.. 요즘 일갔다오면 반갑다고 난리치다가 사람으로치면 혈압올라 뒷목잡고넘어가는것처럼 마비올때도있고 부쩍 기운없고 쳐진게보여요 그래서 맘아프고 짠하네요ㅠㅠ 강아지들은 왜이리 수명이짧은지.. 죽을때까지 함께했으면좋겠는데.. 내동생 오빠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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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수정과장님재범인은너임창정관장님요16.09.07 19:07
잘가 다음생에 다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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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없수마16.09.07 19:09
지난주쯤에 장기 기증 서약했는데
장기 기증 증서가 등기로 날아왔어요..
장기기증 카드를 받았는데 태어남과 다르게 죽음엔 순서가 없듯이..만약 교통사고나 뜻 밖의 사고로 죽었을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마음에 좋은 서약을 한것 같아 뜻 깊을 한주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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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날배신해16.09.07 19:51
좋은일 하셨네요 장기기증이라는게 반드시 기증한다는건 아니구요 나중에 하기 싫다면 안하셔도 되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 나중되서 죽기전에 나를 통해 누군가가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가입해보세요 면허증에도 인쇄되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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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정16.09.08 06:47
저도 올해 3월에 했어요. 민증이랑 면허증에 스티커 붙여놨는데 그거 볼때마다 그냥 저도 모르게 뿌듯하고 뭔가 울컥하기도 하더라구요. 살면서 좋은일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 몸 하나 살아가기도 벅차서 나중에라도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있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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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16.09.10 19:13
임창정 공모자들 영화 보고 나서
장기기증 하기 겁나더라고요
당연 99%좋은일에 쓰이겟지만
상위1%누군가에겐 좋은 장기 매입시장일수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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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홍16.09.08 00:50
띵띵아 너무 고마웠어 잘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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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Disney16.09.08 01:38
저... 어제 13년을 같이살던 반려견이 죽었어요..
요크셔테리어인데 항상 건강했고
성격도 좋았죠. 그런데 몇년간 한 기침이 폐렴까지 가고... 여러 사정으로.. 일주일정도를 힘없는듯이 함께 지내다가 어제 정말 힘들어하고 하늘나라로 갔어요..
병원에 갔는데 정말 끝까지 기운이 없는데도 죽을힘을 다해 저희와 함께하다가 청진기 대고나니 갔습니다...
어제 엄마랑 묻어줬어요. 그러고 저는 알바하러 갔구요. 지금도 복잡한 심정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강아지없는 집에서 가족이 잡니다. 막막하던 차에 이 사진들을 보게 되었어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른 반려견을 가지신 분들도 가진 행복이자 슬픈 숙명... 마음이 아직도 슬프지만 고마워요. 이런 사진들을 보여주셔서요. 이런 사진을 보니 한편으론 마음이 진정되는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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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로류류로오로롤16.09.09 04:02
힘내세요 저도 몇개월전에 18년을 같이한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백내장에 치매까지 겹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쉴수있어서 그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처음엔 정말 함께했던 추억이 생각나고 가슴 아프고 지금도 생각나지만 영원히 마음속에 묻고 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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