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통해.jpg

수박이 한통에 만원 두통엔 게보린2016.12.27 08:03
어차피 뭐 20년만 지나면

아들, 잘 지내니?
어 엄마 바빠요 이따가 전화할께요

아픈데 없니?
아 요새 경기가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장가는 갈꺼지?
정치를 저렇게 할꺼면 뭐하러 정치하는거야

언제 한번 집에 내려오렴
아.... 나 저 멍청하게 슛을 해야지 패스는 왜해!! 아 엄마 뭐라구요? 이따 카톡해요!! 아 지금 한일전 하잖아요, 이따 전화할께!!

삐------------

어우.. 너무 비극으로 만들었나요...?? (_ _)

앗... 연말에 이런 금장을!! 감사합니다~
싫어요 주신분들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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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Tul2016.12.27 12:21
부모가 어릴 때 저렇게 나오니 몇년이 흐른 후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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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2016.12.27 07:27
이래서야 애가 이쁘게 바루게 크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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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싸움은목침으로16.12.27 07:25
날이 춥네여 ㅋㅋㅋㅋㅋ말이안통하는곳으로 그럼이제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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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펼치기16.12.27 07:25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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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랑이발소나무다리어카센타이어묵국거리16.12.27 07:26
너무 마음이 아픈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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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이라이라야16.12.27 07:26
나: 그래도 사랑해요 엄마
엄마: 용돈 떨어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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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12.27 10:46
저 말이 유머가 아닌 건 투자 비용의 초과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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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6.12.27 07:27
이래서야 애가 이쁘게 바루게 크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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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16.12.27 07:34
저정도면 심각한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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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6.12.27 07:35
근데 아빠는 언제부터 토끼라 부른거예요?
이닦고... 첫날밤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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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6.12.27 07:36
게시글과 상관 없지만 좋아하던 사람한테 차였습니다. 잘해준다고 그래서 내가 좋다던 사람이었는데 차는 이유가 신경질적이라서라고 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넌 평소 다 웃고 받아줘서 하나 화를 내면 그걸 보고 이상한 사람이라 취급한다고 100을 잘해줘도 1을 화내면 그것만 보내요 절 찬 사람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전 항상 웃고 받아주는 사람이어야 하나봅니다. 저한테서 부처님을 찾나봐요. 제가 그 사람들의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줘야하는게 당연한가봐요 왜 배려를 해주면 다들 그걸 권리라고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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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12.27 07:44
그건 친구들이 한 말이구 여자친구가 신경질적이라고 한 이유가 있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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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또만들라하는가16.12.27 09:49
그사람 탓만 말고 그런 소리를 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돌아보심이 어떨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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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12.27 11:19
네 화낼상황에서 참고 웃고 받아주다가 또 같은 화낼상황에 폭발하면 미친놈 되는거에요 화낼땐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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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7416.12.28 01:55
세상에서 가장 듣기싫은 말...참던 사람이 참아라ㅠㅠ 내내 참아주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한번 화냈더니 '너 갑자기 왜 그러냐' 며 '참던사람이 참아야지~' ㅠㅠ
감정표현 100프로 다하고 사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참아주고 받아주면 등신 으로 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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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16.12.27 07:36
그 부모를 탓해야 할까요 아님, 나라를 탓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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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6.12.27 08:36
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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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16.12.27 07:38
어머니 귀에 보청기 하나 해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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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들개는나다16.12.27 07:39
첨에 뭔가 했는데

밑에 좀 더 읽으니 이해 !! 소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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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한통에 만원 두통엔 게보린16.12.27 08:03
어차피 뭐 20년만 지나면

아들, 잘 지내니?
어 엄마 바빠요 이따가 전화할께요

아픈데 없니?
아 요새 경기가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장가는 갈꺼지?
정치를 저렇게 할꺼면 뭐하러 정치하는거야

언제 한번 집에 내려오렴
아.... 나 저 멍청하게 슛을 해야지 패스는 왜해!! 아 엄마 뭐라구요? 이따 카톡해요!! 아 지금 한일전 하잖아요, 이따 전화할께!!

삐------------

어우.. 너무 비극으로 만들었나요...?? (_ _)

앗... 연말에 이런 금장을!! 감사합니다~
싫어요 주신분들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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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6.12.27 08:37
현실 고증을 잘 담으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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늭눼임16.12.27 10:39
부모님께 잘합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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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12.27 10:47
주주한테는 충성을 바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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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Tul16.12.27 12:21
부모가 어릴 때 저렇게 나오니 몇년이 흐른 후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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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루도16.12.27 13:48
말그대로 인과응보네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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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6.12.27 14:49
님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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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는7r끔댓글을쓴ㄷr16.12.27 15:39
씁쓸하네요.. 비극적이지만 반성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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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12.27 08:3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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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슬픈예감은틀린적없나16.12.27 09:41
그래도 미친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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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12.27 10:22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요새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보면 주주와 주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더 이상 부자 부녀 간의 관계는 소멸되었다고 보는데요.

그러다 보니 시험에 떨어지면 독설과 막말을 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 바로 내 주식이 명품 주식이 되기를 바라는 거죠 그리고 투자 비용을 회수 받기 위해서죠.

홍석천이 그런 말을 했죠 게이는 여러분 주위에 있다고 저는 그 사람 말을 패러디 해서 이야기 할게요 주주와 같은 부모는 여러분 주위에 있는 부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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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킹콩콩16.12.27 18:33
중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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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또만들라하는가16.12.27 09:46
어제 게시글이 생각나네요 고1아들이 대화를 안한다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게 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전엔 우리집이 제일 평범한거라 생각했는데 머리가 크고 주위를 둘러보니 세상은 그리 평범하지 않더군요ㅠ
부자는 아니지만 늘 아들딸 퇴근할 때 까지 기다려 밥차려주시고 늘 하루일과 얘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집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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