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

688515No.10052017.01.10 01:02

내가 이렇게까지 찌질한 놈 만났나싶다.
욕이라곤 들어본적도 해본적도 없던 나인데
너가 나에게 2년반동안 쏟아냈던 엄청난 욕설들속에서 참아내느라 내가 참수고했다.
나는 정작 한번도 내뱉어 보지 못했는데 바로 "지랄하네"라고 생각으로라도 드는것보니 너가 나한테 다양한 욕한걸 나도모르게 그런 욕들도 알게 되고 성격 나빠진것같다.
그동안 나에게 했던 언행들 카톡 캡처해서 진짜 물어보고싶다 대체 누가 이기적인지
멍들고 다친 사진들 신고 안하고 참고 산 내가 호구였다 진짜.
너 힘든시기에 내가 너 힘든시기라는걸로 핑계삼아 나에게 욕지꺼리고 때리고 화풀이 다해서
그래도 너 힘든시기라고 참은 내가 애초에 잘못했던거였다.
정작 내가 죽을만큼 힘든시기인데 너는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나싶나 끝까지 찌질하고 이기적이다.
나보고 정신병원 가보라고 하는데
미친 새끼야 니가 정신병자지 내가 정신병잔ᆢ
매번 싸울때마다 너보다 훨씬 좋은 여자만날꺼라는 그딴 찌질한 소리 내뱉는데 그럼 왜 다내뱉고 미친듯이 비는데?
누가 정신병자인지.
싸우기만하면 그만하자는 소리 지꺼리고 카톡프사지우고 페북카스일촌친추다끊는 유치하고 찌질한 짓 해대서 오늘도 그만해잔소리지꺼리길래 페북 끊는짓 내가 똑같이 했더니 어디서 욕질인데?
너의 욕설 폭행 다 겪으면서도 그 다음날 절대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바뀌겠다고 빌면 참고 넘어간 내가 진짜 정신병자 맞네.
2년반동안 진짜 수고했다.
하..
진짜 지랄하고 자빠졌네
미친 정신병자 새끼야
내가 사랑했던 사람한테 욕까지 하고,
살면서 이딴식의 인연이 있을줄몰랐다 진짜.
2년반 전 밝았던 내 모습 찾고 싶다
너랑 만나면서 내 자존감 너무 낮아진것같다.
꺼져 새끼야
제발 내일 빌지마 이 개새끼야

죄송해요...이렇게라도 해야 제가 덜 미칠것같아서요..ㅠㅠ
익명게시판의 힘을빌어 괜히 제 스트레스 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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