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178756No.10122017.01.10 22:56

정말 말할사람도없고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올려봅니다.. 저는 이번에 대학입시를압둔 미술예체능준비생이에요 이번 불수능에 어떻게 운이좋아서 시험을잘봤어요 그래서 국민대미대를 쓸수있게되어서 정말 기쁘고 두근두근거리고 붙으면 뭐할까 설레는마음으로 시험을준비하는데..진짜 저는 멍청인가봐요 시험이 내일인줄알았더니 어제였어요 진짜 가슴이 철렁하더라구요 내가 뭐때문에 12년을 부모님돈써가며 준비했나.. 부모님한테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학원도 그렇고 저도 다른날짜로 착각하였던거에요 그 대학교 간다고 다른학교는 죄다 하향지원에다 준비도 제대로 안했는데 진짜 속상하고 억울한데 제잘못이라 누굴탓도못하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살기도싫고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했어요.. 완전히 다 끝나진않았지만 제가 너무 가고싶었고 그만큼 준비도 열심히 한곳이라 더욱 속상한거같아요 혹시 읽으신분있으시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라도 털어놓으니 그래도 속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평소에 무슨일있으면 미리밀 체크하는 습관을 잘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인생이 달린일에 그렇게 안일했는지..ㅎ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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