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250434No.17162017.03.06 01:06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요즘은 100세시대라고들 하죠.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130살까지도 살거라고 하는데 젊고 건강한 몸으로 살날이 길지는 않을지언정 늙고 노쇠한 몸으로나마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은 참 길어요.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 중 반의 반도 못 온 분들도 많을텐데 역시 우린 아직 많이 어리네요.
아직 시작하기엔 늦지 않았다 이런 진부한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고요, 그냥 지금의 내가 나이먹고 늙은것 같으나 예전의 수명과 페이스를 고려하면 같은 나이여도 예전보다 젊다는 소리에요. 그래서 지금 방황하는게 늦어보이지만 사실 정상이라는거죠. 어차피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의 은퇴기는 갈수록 늦어질 것이고 더 오래오래 일할거거든요. 갑자기 뭔가 현실적이어졌는데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말은요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할일은 하고싶은 것을 시작하는것도 계획을 짜는 것도 아닌 운동을 하는 일이라는거에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젊고 건강한 육신으로 살 날을 길게 만드는겁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뭐 이런 이유도 있겠죠. 하지만 건강하면요, 같은 나이여도 기회가 훨씬 더 많아요. 이것저것 시도해볼 기회요. 왜냐하면 몸이 젊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이제 시작하기 주저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 하시면요, 운동을 하세요! 어차피 사람이 살면서 운동만 하는건 아니니까 계획했던 일을 실천에 옮기면서 운동을 꼭꼭 병행해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젊은 몸들로 가꾸기 바랍니다! ^0^ 기승전 운동같이 되어버렸는데 이게 제가 지금껏 살면서 깨달은 불변의 진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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