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맘이 멀어져만가

774075No.18402017.03.13 22:37

널 잡을 수 없어
더 잡을 수 없어
난 더 붙들 수 없어.
저기 저 위태로워 보이는 낙엽은
우리를 보는 것 같아서
손이 닿으면 단숨에라도 바스라질 것만 같아서
그저 바라만 봤지 마치 가을의 바람과 같이
어느새 차가워진 말투와 표정, 관계는 시들어만 가는 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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