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나서 문득

231895No.21982017.03.28 00:14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요즘 업무스트레스에 폭식에
살은 쪄가고 건강은 나빠지고
모든게 생각처럼 조절이 안되고 폭주하고
있는거같은 기분 ㅜㅜ?
그러다가 기분이 살짝 쳐지면서
이렇게 쳇바퀴처럼 살다가 나도 인생에서
피할수 없는 이별이라는 순간이 몇번이나
올텐데.. 라는생각이 들면서 가장먼저
엄마 아빠 언니 강아지와의 네번의 이별을
상상해요 ㅜㅜ 생각만해도 너무 공허한데
그런 순간에 과연 내옆에는 누군가
좋은사람이(꼭 이성 연인을 말하는것은 아니에요)
있을까?? 있을지도 모르지만 믿음을 가지기는
어렵네요.. 주위에 좋은사람은 너무나 많지만
워낙 사람을 그리 신뢰하는편이 아니어서..
뭔가 나밖에 채울 수 없는 고독함을 가지고있는거같아요
도대체 뭐라고 쓴건지 저도모르겠지만
인생은 알면 알수록 참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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