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변하기란

283960No.29652017.04.24 21:48

저를 포함해서 사람이 나빠지는건 한순간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건 참 어렵네요
친한 친구가 좋은 일 생겼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게 왜이리 힘든지.. 정말정말 축하한다고 말은 하지만 마음까지 바꿀 순 없는 걸까요 ㅎㅎ
아무튼 오늘도 화이팅

52676017.04.24 22:03
왜냐하면 내가 너무 힘드니까요. 나도 살만하다면 기까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지만 내가 힘들땐 그게 어려운것같아요.
물론 자기 상황과 상관없이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기질투하고 못되게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글쓴님은 이렇게 고민하고 자기자신을 되돌아보실 줄 아시니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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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26917.04.24 22:05
가까웠던 친구 형 동생들 살면서 격차가 벌어지면 멀어지는 경우가 있죠.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인생에 바닥을 쳤을때 곁에 있어준 친구들이 있어요. 이 친구들은 죽을때까지 볼 친구들이고 제발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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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90817.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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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52017.04.24 23:11
그러게요. 그거 참 힘들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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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47217.04.25 07:12
마음이그렇다고해서 나쁜건아니라고 생각해요. 겉으로 표안내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느껴지게만하면 그것도 나름최선을 다하는거죠. 본인은힘들겠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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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47217.04.25 07:13
누구에게나 저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깐 그런거에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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