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한 여자분 결혼했다고 청첩장 왔어요~!

566030No.29802017.04.25 12:32

소개팅한 분이 어머님의 친구딸이라 청첩장 온거에요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니...
소개팅 하기전에도 이미 서로 떨어지지 못할 사이였는데

어머님의 반대로 다른 남자 만나보라고 반쯤 강요해서 소개팅 한거였네요.. 음.

왠지 대화에 관심을 안보였고..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에 왠지 모를정도로 열등감도 아닌게...
신기하게 만나고싶지 않다...
이사람에겐 이미 짝이 있구나 나에겐 가능성이 없구나
느낌이 와서 그냥 얼굴만보고 연락조차 안했었죠

여튼 어머님 청첩장 사진 보시고는

진짜 안어울리네 ㅡ_ㅡ 라고 하시네요

여튼 서로간 욕먹을짓 피한게 다행이에요

근데 또 묘한 느낌이 드는게... 소개팅한 그분 결혼 생활 고생할것 같다는 느낌아닌 느낌이 기분아닌 기분이 든단 말이죠!!!

핫핫 기분탓이겠죠? 핫핫..;;

음.. 육감이란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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