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으면 자부심이 있죠. 다들 그런 자부심은 돈이없어지면 다 잃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대부분은 드라마처럼 사업 실패나 회사 부도 등으로 돈을 잃지 않아요. 평생 부유하죠. 그들의 높은 자존감은 이성에게도 엄청 매력적입니다. 단순히 돈만보고 여자들이 남자를 쫒는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아 띠바 두바이가서 구걸이나 해야지

맞아요. 그래도 돈이 없어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마음이 부유해서 돈이 없어도 남들보다 행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인거같아요.

이말 맞는듯.... 돈있는데 자신감 없는 사람 못본거같아요. 추리닝에 쓰레빠 끌고 백화점 가도 난이거 다 살 능력이 되니까 당당하게 다니고, 남이사 옆에서 외제차를 끌든말든 언제든 살수있으니 움츠리지 않고 당당히 운전하는거같아요
물론 원래 성격이 자부심과 자신감에 넘쳐흐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현실의 돈앞에 조금은 작아지고요 ㅠㅠ

그래도 전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한번도 부끄러울 일 없이 살았다 하는 자부심이라도 지키려고요. 그거라도 있어야 허리펴고 고개들고 살수있을거같아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물론 돈이 있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지만 행복의 대부분은 돈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씁쓸하네여

그렇죠.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한 삶이고 행복한 삶은 원하는걸 하는데서 나오고 그 원하는것을 하는데엔 돈이 들어가니까요ㅎ

전 돈을 많이 벌고싶다보단 내가 과연 능력이 있는 사람일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공부와 일에만 파고들었어요.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이성은 10년째 안만나고 있어요. 지금껏 사귄 이성중 절반은 여자쪽에서 사귀자 한거였어요. 그러니 못만나는건 아니고 안만나고 있는거라 주장하고 싶네요.
일에만 집중하니 확실히 돈은 많이 벌게 되는데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드라마도 안봐 영화도 안봐 음악도 라디오나 듣고 그러니 남들과 공통 관심사가 없어서 누굴 만나도 별로 할 얘기가 없어요.
돈이 있으면 좋은건 맞아요. 그런데 전 오히려 지출이 점점 줄었어요. 일하느라 돈쓸 생각도 시간도 없거든요. 원하는걸 다 손에 넣을순 없고 뭔갈 포기해야하더군요 원하는게 클수록 포기해야하는것도 커져요. 포기 순서는 정신과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것 이구요.

그럼 지금부터 만나면 되지 않나싶어요. 원하신다면요. 준비는 다 된거잖아요.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만나서 부족하고 모자라고 죄짓는 기분이 드는것보단 훨씬 낫죠. 만약 포기하셨대도 하나는 이루셨으니 그간의 노력과 포기가 헛된것도 아니고요.

이성을 만날 준비는 아직 안된것 같아요. 아직 일에 더 집중하고 싶거든요. 한창 바쁜데 만났다가 신경안써 서운하다는말 듣고싶지 않아요. 그건 무책임한거라 생각하거든요. ^^;;;

네 그래서 원하신다면ㅎㅎ

ㅇㄱㄹㅇ저는 우울증 주기적으로 오는데, 주로 돈 없을 때(!)옵니다. 제일 심했을 때는 정신병원에서도 폐쇄병동까지 가봤구요.
지금은 앞가림도 하면서 사람처럼 살고 있지만, 월급날짜 다가오는-생활비 떨어져가는 날이면 평소보다 힘들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러더라구요.

저도 돈이 없으면 마음에 여유가 없고 신경질적이 되는거같아요ㅎㅎ

하 이거 격하게 동감하네요 ㅋㅋㅋㅋㅋ
월급받으면 진짜 신나죠 ㅋㅋㅋㅋ
물론 잠깐이지만(곧 월급로그아웃됨요)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삽시다.
없다고 불행한거 아니고 있다고 다 행복한것도 아닙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입니다.

주머니에돈없으면힘빠진다능~

지갑이 두둑한만큼 자존심이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