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사람 유형 알려줌(장문, 펌)

870193No.62172017.08.30 10:57

좀 지나간 글인데 하도 연애얘기 많이 올라와서 비교해보라고 퍼옴~

두번 다시 없을것처럼 잘해줬던 사람
- 요즘 20.30대만 봐도 계산하지않고 연애하는 사람 드물음.
헌신하다 헌신짝 된단 시대는 지났단 말임

부모님에게 잘하던 사람
- 이거만큼 인성이 보이는 일도 없음.
자신 부모님에게 잘하듯이 내 부모님에게도 잘한다? 말할것도없음. 당장 내방에 박제해놔야함
26살 인생 살면서 자기 부모님 챙기는 만큼
내 부모에게도 잘하는 남자 딱 2명 만나봄
설날이면 설날,추석이면 추석 생각지도 못했는데
부모님드리라며 선물들고 서있음.

자기 주관 뚜렷한 사람
- 여기저기 휘둘리지않고 주관 뚜렷한 사람 만나면
감사해야함. 쓸데없이 똥꼬집피우는 주관이 아니라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않고 맞는건 맞다.아닌건 아니다
하는 사람 쓴이는 정말 중립적인 사람이였음
나까지 피해입기 싫어서 중립지키는 성격이였는데
그 남자 만나고 모든게 바뀜.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나를 함부로 못대함(폭력, 욕 반드시 걸러내라)

목표있는 사람
- 어느 목표든 좋음 구체적이고 뚜렷하면 더 좋음
뭐 하나를 하더라도 계획적이고 목표가 분명하면
내가 생각할땐 그사람은 꼭 성공하던거같음.
쓴이 친구중에 관심 있는게 생기면 몇달을 그거만 파던
친구가 있었음 그러던 중에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그 친구가 푸드트럭에 관심을 갖게됨.
몇달을 관련자료 찾아보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알바하면서 푸드트럭 창업할 돈도 모음
결과? 엄청 잘됌 ㅇㅇ 성공함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서 자기만의
빵 같은걸 만들어냄 남들은 푸드트럭? 트럭에서 장사하는거? 라고 생각하겠지만 여느 직장인 연봉보다
쎈 페이를 벌어들이고있음


나이에 비해 성숙한 사람
- 나보다 세살 어렸던 연하 남자친구를 만난적있었음.
3년정도 연애했었는데 어린친구지만 내가 배울점이
확실히 많았음. 아직도 그친구 생각하면 너무 고마움.
따지고보면 요즘은 나이만큼 나잇값하는 사람
엄청나게 드물음. 연하면 어리다 라는 생각이 깊히
박혀있었는데 그걸 다 깨버린 친구임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었던 사람
- 우리집 가정이 매우 안좋음. 형편도 그렇고 사이도 그렇고
익명이라 쓰는 말이지만 난 새아버지 밑에서 성폭행도
수차례 당해왔었고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독립함
여태 숨기고 살다가 처음으로 남자친구한테 말함
털어놓을데가 남자친구밖에 없었음.(현재 남자친구임)
다 내려놓듯 얘기했었음 헤어질 각오도 했었음
남자친구 나한테 오히려 미안해함..
엄마는 절대 결혼할 사람한테도 얘기하면 안된다고 했었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음. 저런얘기듣고도
내가 좋게 보이진 않을꺼라 생각함 더럽다면 더러운#일수도
있음 근데 저런얘기 듣고나서도 결혼날짜 언제 잡냐고 칭얼대는 남자친구한테 항상 고마움.

나와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꿈꾸는 사람
- 미래를 구체적으로 꿈꾸는 사람 만나길 바람.
무턱대고 결혼하고싶다 발린 말 쏟아내는 남자말고
정말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꿈꾸는 사람 만났으면함
우리 형부가 그런 사람이였음 심지어 언니에게 결혼하면
살 집까지 도안으로 그려서 만들어줬던 사람임
결혼한지 6년됨 여전히 변함 없으시고 도안으로 그려줬던
집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내부는 정말 똑같이 만들어놨음
언니는 형부랑 결혼한 이유가 남들 다 하는 사탕발린 소리가아니라 구체적으로 자기랑 미래를 꿈꾸는데서
결혼하고싶단 생각이 들었다고함. 형부는 퇴근하고 오면 ~ 부터 시작해서 여자가 생각할만한것들을 다 자기가 말했다고함. 지금도 다 지킴 설거지도 다 자기가 함
퇴근하고 오면 ~ 했던 사람이 언니 애 낳고 재택으로 전환함
언닌 정말 애기만 봄 밥부터 설거지 청소 빨래 다 형부가 함.

나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느끼게 해줬던 사람
- 나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야될거 일만 빼고 말하는거임
당연히 언제나 어디서나 내가 1순위이고 싶은 마음 이해함
그치만 일하고 사랑은 별개임. 나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이랑 나만큼 중요한게 없는 사람하곤 다른거임. 내가 말하는 놓치면 안될 사람은 "나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 임 예를들어 자기도 피곤할텐데 나를 더 위하는게 느껴진다던지, 내가 싫어할거다 하지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있는 사람이라던지 말 안해도 어떤 사람인지는 알거라고 생각함.
나만큼 중요한게 없는 사람하고는 만나지말길 바람
중요하다 느껴지게하는거랑 나밖에 없는거랑은 전혀 틀려

센스있는 사람
- 여자가 바라기전에 먼저 해주는 사람
내가 말하는건 선물같은게 아님 물론 선물같은것도
어느정도 포함 되겠지만 여기서 센스있는 사람이란
"내가 싫은소리 하지 않게 하는 사람임"
여자도 싫은소리하면서 싫은소리하는게 좋아서 하겠음?
한번 말할때 모르는 남자는 백번 말해도 모른다고 하잖음
같은소리 안하게 하는 사람임 두번 세번 같은걸로
화내고 소리지르고 싸우면 여자도 지겹고 지침.
벽에대고 소리치는 기분임. 한번 말하면 빠삭하게 알아듣거나 또는 그 한번 말할 기회조차 만들지않는 남자임
이런남자? 존재함 많이는 아니겠지만,


말만하지 않는사람
- 기대하게 해놓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 만나지말길 바람
기대를 왜 하겠음? 바람을 불어넣으니 하는거임
상대는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나 몰라라한다?
이거 은근히 엄청나게 서운함.
말이라도 안하면 모름. 입을 사방으로 찢어버리고싶음

자기잘못된 부분을 알고 고치려 노력하는 사람
-상황들이나 시간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임
나중엔 얼마나 더 발전되겠음?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거말고도 당연히 많음
나는 내가 만나본 사람중에 좋은점을 적은거고
몇개라도 포함되면 그냥 만나길 바람.
저기중에 하나라도 포함되는 사람 만나는거면
복받은거임.
여자를 대게 잘 아는 남자들임.



댓글에 "이 글에 해당되는 사람 대부분 똑똑하고 머리 좋고 여자 잘 다루는 사람이다" , "이런 사람이 헤어지면 매정하다"

라는 댓글이 보여서 내용 추가함


이 글에 해당되는 사람 대부분 똑똑하고 여자 잘다룸
- 맞는말임. 남자치고는 꽤 성숙하고 생각 자체가 어리지않음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칭한다면 그런사람 맞음.
눈치가 정말 빠름. 여자인 나보다 더 눈치가 빠름
한번은 이 남자랑 내 생일이여서 백화점에 간적이있었음 라×××브랜드(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임)에서 신발을 구경하는데 정말 갖고싶었던 신발이 눈에 들어왔는데 남자친구보고 얘기하진않았음
그렇게 데이트 마치고 집에 다 와서 내리려는데
쇼핑백을 하나 건냄. 아까 백화점에서 본 신발하고는 조금 다른데 같은 브랜드 정말 비슷한 신발이였음. 내 마음에도 쏙 들음. 언제 준비했냐고 하니까 내가 매일 신던 신발만 신어서 좋아하는 브랜드로 하나 선물해주고싶었데 그래서 골라둔거였는데 백화점 들어가서 내가 신발만 뚫어져라 보고있으니까 이거 얼른 주고싶어서 죽는줄 알았다고함
눈치있고 센스있는 남자는 내 말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나를 관찰함 나에게 필요한게 뭔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어디인지 이미 다 캐치함. 저 신발 받았을때 다른 남자가 금덩이를 주는거보다 더 좋았음. 내색은 안했어도 생일선물로 너무 받고싶었던 선물을 내 남자친구가 들고있다고 생각해보길 바람. 난 아직도 저때가 안잊혀짐


이런 사람이 헤어지면 매정하다
- 이 말도 맞는말임. 이런 남자들 대부분 후폭풍이라는게
없음. 왜? 내가 사랑하고싶은만큼 마음껏 사랑했고, 해주고싶은만큼 후회하지않게 해줬으니까. 자기는 이 사랑에 계산적이지 않았고 할만큼 했으니 헤어지고 선폭풍 잠시 겪고 매정한거임.
절대 얕보면 안됨. 나한테 다 맞춰주고 헌신하니까 그래도 되는줄알고 같은실수 반복하고 헤어지잔말 달고살면 무조건 내 손해임.

댓글에 추가할 내용이 더 보이면 추가하겠음.


추가, 쓴이가 남자 만날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들인데 본문엔 쓰질않아서 추가함.

헤어질때 예의 있는 사람
- 헤어졌는데 무슨 예의? 하는 사람도 분명 많을거라고 생각함. 몇달은 만났던 몇년을 만났던 헤어지는데도, 헤어져서도 예의라는건 필요함. 
헤어지는마당에 자존심부리지말길바람. 
어쨌든 내가 사랑했고 사랑할때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란건 달라지지않음.
쿨하게? 그런거 말하는거아냐, 적어도 모진말로 밀어내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면서 상처주지 말란 소리야.
이건 헤어질때 예의고, 헤어지고나서는 무슨 예의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함. 내가 사랑했고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에게 어느정도 마음 추스릴 기간은 줘야한다고 생각해
두달도 좋고 세달도 좋고 네달도 좋아 내가 보기에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싶을때 쯤 말하는거야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같기도 하면서 헤어졌는데 예의를 지켜야하나 하는 사람들 많을거임..그래도 한때 내가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한테 저정도 기간도 못준다는건 사랑하지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자친구가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여잘 만나고 그게 내 눈에 귀에 보이고 들려
무슨 생각들꺼같음? 나랑 만났던 그 시간들이 모조리 다 소용없던 시간같고, 얘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음. 저건 가장 큰 실수이면서도 다시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넌거임. 예의라는게 어려운게 아니잖아
조금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배려해준다고 몇달 혼자 지내는게 절대 어려운게 아니잖아 우리 조금만 사람답게 살자


- 사람이 헤어지게 되면 혼자 되는 시간이 있잖아.
그게 얼마든 몇일이던 몇달이던 몇년이던.
그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들인지 부디 깨닫길 바래. 난 자존감이 현저히 낮은 사람이였는데 공백기를 가지면서 남자친구 말고도 내가 의지할데가 생기고, 내가 나 혼자서도 할수있는게 너무나도 많더라고 헬스도 등록해서 열심히 운동도 해봤고 컴활 자격증에 관심이 생겨서 자격증 따는데에만 몰두해도 봤었고 나름 자기관리 아닌 자기관리를 하게 해줬던게 공백기같아. 난 나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사람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었는데 이젠 남자친구를 만나도 남자친구보단 내가 더 중요하더라
내가 나를 사랑하니까 남자친구도 당연하게도 나를 사랑해줘
텀이 길다는건 창피한게 아니야 , 헤어지고 만날사람없어서 그런거다 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둬 난 내 주변사람들도 공백기라는걸 가지고 조금 더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길 바래, 공백기가 무엇보다 좋은건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할수있는 힘이 생겨. 무조건 헤어지자는 남자를 욕하고만 있는게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해서 우리가 헤어질 이유를 만들었구나 또는 니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지쳤었구나 같은 설명을 다 하진 못하겠지만 난 인생에서 공백기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




댓글들 보면서 한번 더 내용 추가함.
추가가 한번에 읽기 좋을거같아서 
글이 길어져도 함.

댓글에
"뭐.. 글쓴이는 연애할 때 여자들이 '갑'이라는 걸 대놓고 말하고 있네" 라고 댓글을 단 분이 있음.
이거에 대해 설명하려함 글을 읽는 생각이 꼬인 사람 같아서
그냥 비웃고 말까 싶었지만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거같아 추가함. 

연애할때 여자들이 갑이라는걸 대놓고 말하고있네.
-

전혀 틀린말임. 윗부분 내용에도 추가되어있겠지만
저기에 해당되는 남자들 대부분 "머리좋고 똑똑한"남자들임.
처음부터 여자가 을이 될수도, 헤어지고 을이 되게 할수도 있는 남자들이란 말임. 저런 남자들과 연애를 하게되면
내가 저 남자보다 똑똑하지 않은 이상 내가 갑이 될수가 없음. 언제든 판을 뒤집을수있는건 저런 남자야.
다른 예시로 남자가 을이고 여자가 갑이였단 예시를 들고
생각해보겠음. 여자가 갑이여서 자기한테 저렇게 잘하는 남자를 차버리잖아? 그럼 그 순간부터 저 여자는 을이되는거야

위에 언급되어있듯이 이런 남자들은 후폭풍이라는게 없고 베플에서도 보이듯이 ㅇㅇ 매정함.
근데 내가 여자가 대놓고 갑이라는 얘길 내 글에서 했다고?
본문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달길 바람. 세상에 꼬인사람 아무리 많다지만 글 자체를 잘못받아들이니 사람이 발전을 못하는거임.

-

댓글에 코드, 수동적 추가

1.

코드가 맞는사람
- 코드 엄청나게 중요함. 연애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중요함. 사람과 사람사이에 코드라는건
가치관 같은건데 예를 들어 웃음코드, 대화코드, 눈물코드,음악코드 등등 많은 코드가 존재함. 같은 영화를봐도 코드가 맞는 사람들은 같은부분에서 같이웃음. 같은 영화를봐도 우는 부분이 같음. 영화가 끝난뒤에 대화하면서도 같은부분을 얘기하고 공감함. 이게 별로 중요하지않은거같이 보이고 느껴져도 코드안맞는사람하고는 오래 연애못함. 둘이 같이있는데 하루가 짧고 아쉽고 할 얘기가 산더미처럼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같이있어도 지루하고 재미없고 집에가고싶은 사람들이있음. 이게 코드임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면 톡으로 쓰잘데기없는 얘기를 하나해도 재밌음. 근데 단점은 코드 맞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단거지.. 나는 내 남자친구랑,여자친구랑 코드 맞는거같아 생각할수있음. 그치만 한쪽만 그렇게 생각하는경우가 대부분이고 둘 다 맞기가 어려운게 코드임.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데 만날때마다 똑같은 코스로 데이트를
한다고 가정하면 코드가 맞으면 이 똑같은 데이트코스도 똑같아서 지겹고 할말이없고 하는 일이 생기질않음.
심지어 걸어만다녀도 재밌고 행복하거든 근데 코드가 안맞잖아? 그럼 이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불만을 가지게됨.
점점 할말도없어지고 지루하고 재미없을꺼야 형식적인 만남같이 느껴짐. 왜 만나는지 의문갖게될꺼야.한참 불타오를 시기에, 연애에 문제가 없는데 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만나잔 말을 안해 내가 보고싶다 몇번을 얘기해도 "나도 보고싶어"가 끝이야. 이거? 솔직히 마음변해서 등등 이유로 생각할수도 있음. 쓴이는 이걸 코드가 안맞아서 라고 생각함. 코드맞는 사람 만나면 내가 더 만나고싶고 보러가고싶고 보러가게됨. 왜? 만나면 재밌고 또 재밌고 또 재밌으니까. 근데 우리 연애의 문제가없어 불타오를때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남자가, 여자가 보잔말을 안해 왜 안하겠어? 만나면 재미가 없어 지루하고..속으론 집에 가고싶거든..정말 사람사이에 코드가 이렇게 중요함.



2. 수동적인 사람
-수동적인 사람이라는건 보통 센스가 없거나, 말을 해줘야만 아는 사람들을 말함. 이런 사람들 만나면 좀..많이 피곤함.
눈치라는걸 찾아볼수없음. 좀 더 안좋게 말하자면 목각인형 만들어놓은거랑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보면됨. 내가 아무리 센스있고 센스있게 행동하면 보고 배우는 점이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있다면 접는게 좋음. 배우지도 못함..추가 내용에도 있겠지만 사람은 절대 쉽게 변하지않음..이런 사람들보면 안타까움..이런 상대를 만난 사람도 조금 많이 안타까움. 수동적이란건 눈치가 없는 사람인데 눈치가 없는 사람이 센스가 있을수가 없음. 센스가 없는 사람은 매력도 있을수가 없음. 말했듯이 목각인형같은 사람임. 이건 어떻게해도 바꿀수가 없는 부분임. 입이 닳도록 말을하고 알려주고 타일러봐도 안변함. 요즘 세상에 수동적인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건 조금 놀라움. 센스만 있어도 매력있단 소리듣는 세상에 아직도 수동적인 사람이 있다는게 나는 글을 쓰면서도 안믿김..쓴이는 연애를 길게 되도록 오래하는 편인데 22살?인지 23살쯤에 두달?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음. 쓴인 사람을 바꾸려하고 고치려하는 타입인데 이 친구는 그게 안되서 두달만에 포기해버린 친구임. 이 친구가 어린 나이에도 차가 있었는데 나이치곤 엄청 좋은차였음. 그런데 차키가 너무 휑~하길래 키링을 하나 선물해줌. 보x가 키링을 선물해줬었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은근히 가격대있는 키링임. 여자마음?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음? 선물을 받았는데 나는 조금 지인들한테라도 기분좋게 자랑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 결과? 당연히 받고 끝임 여자던 남자던 같겠지만.. 내가 선물한만큼 나에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내 남자친구가, 내 여자친구가 선물해줬다 하면 주는 사람도 받은 사람도 기분좋지않음? 조금 더 뿌듯하고 그런 마음 있을꺼임.
뭐 이정도? 괜찮아 이정도만 되도 고마움. 그런데 정말 싫었던 점이 뭐냐면 기념일에 나에게 선물을 함. 열어보니 겨울도 안왔는데 이런걸 지금 파는데가 있어?..할만한 목도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한참 여름 끝 무렵이였음 ㅋㅋㅋㅋㅋ아직도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이 허다했고 조금 걸으면 땀날정도의 날씨에 내가 털달린 목도리를 선물받음 ㅋㅋㅋㅋㅋㅋ그래 그래도 겨울되면 차고 다니면 되겠다 하는 생각에 고맙게 받음.
그런데 이친구? 자기 혼자 세상 뿌듯하고 이렇게 센스있는 남자는 나밖에 없을꺼다 라는 아우라를 풍기면서 말을 함.
나 정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생색 아닌 생색을 얼마나 내는지 이게 어디꺼고 얼마고 하나 남은걸 내가 사왔다. 이렇게 멋진 남자친구 봤냐 라는 말을 돌려돌려 말함.
요즘 애들말로 이런걸 극혐?이라고 하던거같음.
솔직한 말로 당연히 선물을 줬는데 고맙지 선물을 고를동안 나를 생각했단거니까 너무 고마워. 그런데 선물이란게 내가 당장 사용할수있고 계절에 맞게 주면 안되는거야? 초등학생 친구보고 280mm짜리 신발을 선물해주고 너 커서 발크면 신어^^ 라고 하면 그건 선물이 아니라 약올리는거같지않음?
물론 많은 인격의 사람이 존재할거라 생각은 하지만.. 전에 화장솜 선물받은 여자가 생각나기도 한다만..
그거에 비하면 나는 양호하지. 결론은 센스없는 남자,여자 만나면 피곤함. 

추가는 끝인데 옛날 일 생각하니까 글이 길어진거 같기도 함.
기분좋게 여러분들도 웃고 넘기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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