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전에 사이비 관련 글 썼던 개드리퍼입니다.

260912No.62282017.08.30 21:42

후기)


우선,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은 당시의 익명 개드리퍼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부족한 정보임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점, 염려해주신 점 등등.

여러분의 정보와 더불어 신뢰할 만한 기독교인이었던 친구의 도움과 지금도 기독교인 친구 총 두 명의 도움, 인터넷의 정보, 전화로 해당 교회 인물인지 신원 확인도 해보는 등...나름대로 열심히 들쑤셨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이비는 아닌 걸로 셋이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경각심은 잃지 말라는 충고와 가뜩이나 넌 기독교에 대해 거의 무지하기 때문에 타겟으로 삼기 딱이니. 조심하라고. 혹시라도 의심가는 거 있음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배려까지 얻고, 집으로 귀가하는 중, 이 글을 씁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가 아니라고 했지만 이도 결국은 그럴것이다 정도이지 확신은 아니니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하더군요. 우리조차도 모르는 이단일 수도 있고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고.

전 참 사람운이 있는 타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설령 제가 빠졌다고해도 얘네들이 멱살잡고 캐리해줄 것 같은 든든함도 느껴지구요(?)


피곤하지만 여러가지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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