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창피해요 - 고급유머

남자친구가 창피해요

993581No.64412017.09.11 19:27

안녕하세요. 개드립 골수팬입니다
맨날보기만하다가 고민이 있어 처음으로 글 써봐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저랑 5살 차이가 납니다
저는 26살이고 남자친구는 31살이죠.
남자친구는 거의 첫사랑이에요. 제가 22살때 만났으니까.
오래 만나기도 했고, 연애다운 연애는 처음인셈이죠.
오빠가 성격이 너무좋아서 늘 저에게 맞춰주고 표현도 너무너무 잘하고 공감도 잘해주고 정말 결혼하기로는 딱이에요.
근데 오빠 키가 167정도 됩니다 저랑 4센티 차이나요
그리고 살도 많이쪄서 85키로는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에게 보이기도 부모님 뵙기도 살짝 민망? 한 그런 감이 없지않아 있어요...
둘만 있을때는 너무너무 좋은데.. 다른사람들과 같이 만나는 자리.. 특히 제 친구들 남자친구랑 다같이 보는자리는
조금 창피해요ㅜㅜ

제가 진짜 나쁜걸 알아요.. 저도 그리 예쁜편도 아니구요..
그래서 오빠앞에서는 내색 안하는데 사실 너무 고민이 됩니다.. 오빠랑 만난지도 햇수로 5년이 되고 또 오빠도 결혼얘기를 자꾸하니까.. 결혼을 생각 안하는건 아닌데 자꾸 오빠의 외모가 걸리네요......
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오빠가 첫사랑이라 그런걸까요? 익명의 힘을 빌려서 용기내서 써봤어요

현실적인 충고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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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032017.09.12 00:46
사람인 이상 내짝의 외모가 신경안쓰일순 없죠
남자가아깝다 뭐 이러는데 ㅋㅋ 그런말 하는 위엣분이 더 세상물정모르는 어린분같은데
20대 초반의 젊은 패기로 개썅마이웨이 나좋은사람 만난다 이런것도 아니고 결혼이야기가 오가고양가부모님께 내 짝이 이런사람입니다 소개해야되는데 외모가 당연히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하죠
167에 85키로면 솔직히 존나 심각한겁니다
옷다운 옷을 입을수가없죠 이런상황이면 누구나 남친이 신경쓰이겠죠... 외모가 중요치않다라
그남자는 그냥 살빼기 귀찮아서 그런소리 하는거지 진중하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외모를 따지는모습에 실망했다? 그건 지만 편할려고 하는거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죠 당연히 상대방 부모님 지인 친구분께 잘 보여야되는거 아닙니까
윗분이 정확히 말 해주신듯..
님남자친구는 안바뀔것같지만 니가 뚱뚱해서 창피하다라는 말 말고 이제 곧 부모님인사도드려야되는데 살도 쭉 빼고 옷도이쁜거 입고 인사드리자 머 이런식으로 돌려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여..
본인의 노력에도 바뀌지않는다 그런모습을 감당할수없을것같다 그러면 뭐 빠이 인거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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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3892017.09.11 19:42
저도 그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였어요
170에 85키로
고기위주로만 먹고 채소, 해물 싫어하고
밥 나오면 5분안에 일어나는 사람이었어요
지금 여자친구가 그때마다 잔소리하고
영양식단 도시락도 싸주고
엉덩이가 무거운 저를 끌고나가 운동시키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반성하고 노력했구요
여자친구는 그걸 지치지도 않고 2년을 꼬박 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감사하며 약혼도 했구요

당연히 쉽지않죠
평생 그렇게 살아오던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건데
남자친구분이랑 차분하게 대화해서
글쓴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시고
건강관리 할 의욕이 있나없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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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8502017.09.11 19:37
아뇨. 내색까진 아니고 최대한 정중하게 요구해보는 걸 권해드리고 싶군요. 일단 남들에게 떳떳하게 소개하지 못하는 점, 속물적이라고 보이겠지만 현실적인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

글쓴님이 남자친구분의 외모를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제 3자에게 올 편견 같은 게 글쓴님이나 남친분에게 오는 게 싫어서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남자친구분과 '함께' 옷 코디도 해보고, 메이크업도 좀 추천하시면서. 5년이면 충분히 말할만 하지 않나요? 남자친구분 성격이시면 흔쾌히 같이 하시지 않을까 싶군요.

결혼까지 고려하시는데 서로 맞춰주고 피드백 해줘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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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38917.09.11 19:31
진짜 사랑하는거 맞나..?
그렇게 부끄럽다면 진작 헤어지지
왜 좋다고 잡고있으면서 남자의 앞길도 막으려하지
운동해보자고 살 빼보자고 해보셨나요?
나쁜걸 알면 좋은 방향으로 바꿀 시도라도 해보든가
그게 싫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던가 하세요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이 눈에보이기 시작하면
나중엔 그사람이 웃는것도 보기싫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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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9358117.09.11 19:33
시도를 안해본건 아닌데
오빠가 밥도 급하게 빨리먹고.. 식습관때문인지
좀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깔끔하게 포기하고싶은데 아직 사랑하기도하고 정때문이기도 하고 맘이 정리가 안돼서요 그리 쉬운 문제였으면 글로 남기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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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38917.09.11 19:42
저도 그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였어요
170에 85키로
고기위주로만 먹고 채소, 해물 싫어하고
밥 나오면 5분안에 일어나는 사람이었어요
지금 여자친구가 그때마다 잔소리하고
영양식단 도시락도 싸주고
엉덩이가 무거운 저를 끌고나가 운동시키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반성하고 노력했구요
여자친구는 그걸 지치지도 않고 2년을 꼬박 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감사하며 약혼도 했구요

당연히 쉽지않죠
평생 그렇게 살아오던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건데
남자친구분이랑 차분하게 대화해서
글쓴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시고
건강관리 할 의욕이 있나없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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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42
네.. 그의욕적인 부분이ㅜ 안되요
오빠는 외향적인 부분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합니다.. 그래서 이런얘기를 하는 저에게 실망했데요.. 그니까 저도 더강하게 얘기는 못하겠고 은근히 맞춰가는 식으로 돌려서 얘기하거나 밥을먹고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거나 해요.. 그래서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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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85017.09.11 19:37
아뇨. 내색까진 아니고 최대한 정중하게 요구해보는 걸 권해드리고 싶군요. 일단 남들에게 떳떳하게 소개하지 못하는 점, 속물적이라고 보이겠지만 현실적인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

글쓴님이 남자친구분의 외모를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제 3자에게 올 편견 같은 게 글쓴님이나 남친분에게 오는 게 싫어서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남자친구분과 '함께' 옷 코디도 해보고, 메이크업도 좀 추천하시면서. 5년이면 충분히 말할만 하지 않나요? 남자친구분 성격이시면 흔쾌히 같이 하시지 않을까 싶군요.

결혼까지 고려하시는데 서로 맞춰주고 피드백 해줘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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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44
옷도.. 맵시가 안나요ㅜㅜ
키도작고 배도 많이나와서 그리구 저도 코디른 어떻게 잘 할줄도 모르고 또 오빠는 옷사는데 돈쓰는걸 많이 아까워해서 제가 많이 사주거든요 저의 지갑사정도 좋지도 않구.. 여러모로 조금 답답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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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46417.09.11 20:26
저는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내가 정말 미안하다고...
당신에게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어진다고
미안하다고 우리같이 노력해보자고
상처받았겠죠? 근데 그러지 않으면 정말 큰일날것 같았어요. 글쓴이님은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말해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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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30
말해봤는데..
저에게 너무실망했다고 했어요..
자기는외향적인 모습이 중요하지않데요..
근데 저는 생각이 어려서 그런지 그런게 중요한가봐요 좀 더 멋있었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걱정 안하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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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46417.09.11 20:27
그리고 악플 각오하셨잖아요!
남의 일에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많으니
상처받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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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30
네네 저도 나쁜여자란거 알아요
근데 오래도 만났고 좀처럼 설레고싶은 마음에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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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76617.09.11 21: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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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님 생각이 참 많이 어리네<br /> 그 남자랑 있을때 타인이 어떡해볼까.<br /> 하는 시선이 그리도 신경쓰여?<br /> 왜 말 못해~! 이 남자 170 안되고 통통하고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누구보다<br /> 자상하고 날 위해 헌신하는 그런 남자라고 왜 말을 못해? 내가 말해줄까?<br /> 쪽팔린거야!! 만약 그 남자가 지금과 같은<br /> 외모인데 비싼 외제차끌고 다니고 명풍옷입고 샤넬 빽도 사주는 남자라면<br /> 오히려 자랑할껄! 친구들이랑 술마실때<br /> 샤넬빽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 마실때쯤 남친 불러서 비싼 스포츠카 타고와서<br /> 술값 대신 계산해주는 모습 자랑할껄!!<br /> 지금과 같은 외모라도,,!!!<br /> <br /> 내말이 틀리다고 부정하지마 님의 글에서 님이 그런 여자라는거 보이니깐<br /> 타인의 시선이나 신경쓰고 외적인것을<br /> 더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br /> <br /> 걍 그 남자랑 헤어져 그 남자가 아깝다<br /> 님만 바라보며 5년을 희생했는데<br /> 단지 키와 몸무게땜에 쪽팔리다고 하는<br /> 님이랑은 안 어울리는 남자다!<br /> <br /> 26년동안 가슴만 키웠니? 뇌도좀 키우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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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36
네
근데 경제적인 것 보다는 외향적인게 큰것 같아요 그냥 제 남자친구도 단지 좀 멋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데이트할때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아져씨같구 촌스러워서ㅜ 실망할때도 있었거든요. 물론 오빠가 자상하고 잘해주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5년이나 만났는데..
결혼을 앞두고 생각하니까 오빠가 첫사랑이라그런지 다른남자도 궁금하고 또 다른 멋있는 사람을 만나면 어떨지 그런생각도 들어서 글 써봤어요.. 지금이야 헤어질수있지만 결혼하면 더욱 서로를 책임져야하는 거니까요
지금 제가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후회하지않을까생각하는데 좀처럼 마음이 오빠랑 헤어질순없으니 너무 고민스러워요....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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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9517.09.12 12:14
인물값 한다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예요.
아저씨같이 털털한 사람이면, 여자 잘꼬이고 멋쟁이 훈남보다야 님 마음도 덜아프게 할텐데 그걸 몰라요? 아니 데체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남자가 아깝네요. 같이 살자고 자기 사랑하는 순정남을 이런식으로 고민하다니...
아니요, 제가 쓴 글 다 잊으시구요. 그냥 저한테 양보하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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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70017.09.12 00:50
말하는게 무슨 아저씨같네; 부장님한테 연애 조언 듣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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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8417.09.11 22:11
남들한테 보이는게 참 중요할수 있는 나이죠. 하지만 지금 외모말고 다른 단점이 없다면 이사람은 정말 괜찮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외모는 진짜 남한테 자랑할때 빼고는 사실 같이 살면 필요없는걸수도 있거든요. 내 입맛에 딱 맞는사람으로 바꾸려 하지 마시고 그사람의 장점을 많이 보세요. 내남자친구가 나 살쪘다고 자꾸 운동 권하고 난 싫은데 계속 다이어트하라고 권하거나 성형을 권하면 내 기분은 어떨것같나요? 그사람 바꾸려하지말고 본인이 잘 받아들이세요. 남들 시선은 안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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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2:40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오빠가 그런얘기하면 싫을것 같긴해요..
근데 머리로는 오빠가 정말 좋은사람이니 함께해야지! 하는데 그렇게 단체로 만나는 날이 되면
이 마음으로 거부감이 확 느껴집니다ㅜ
이게 제가 생각이 어려서 그런건지.. 그래서 결혼한다면 괜찮아지는건지 아니면 결혼해도 계속 이런생각들이 든다면 어떻게해야하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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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83117.09.11 23:06
오빠와 아저씨 차이는 부끄러움을 모른다는겁니다 이미 그분은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가 돼버린거죠 혹시 인천 사시나요? 제가 아는 사람이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여튼 여자가 노력해도 남자가 안따라와주면 못바꾸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서 안따라가는건지 모쏠이라 모르겠네요 보통 여자친구가 담배 끊으라고 피지말라고 해서 담배 안피다가 여친안만나는 날이나 몰래피는 친구들도 많아서 또 둘이 알콩달콩하더라구요 님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지만 남자가 뒤에서 치킨먹으면 다이어트 이미 실패고...그리고 이미 여친이 있고 다른 여자에겐 관심이 없어서 정말 대충입고 다니는거고 패션감각도 없어지는거죠 지금 당장 여친이 없어진다고 해도 바뀌어서 여친 구하려고 꾸미고 그러지도 않고 참난감하죠 제 개인적인 결론은 본인이 엄청 노력해서 남자를 바꾸거나 헤어지거나 그냥 그대로 살거나 셋중 하나에요 결혼해서 바뀔거라 생각하시는데 100% 후회합니다 물론 선택은 자기고 남편을 탓하기엔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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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3:46
아.... 그래서 그분은 어떻게 하셨나요?
궁금하네요... ㅜ 제가 답답한 부분도 그거에요
본인은.. 모릅니다...ㅜ 사실 외모적인 부분을 따지면 속물이라 하시는데.. 저는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점점 제앞에서 꾸미려하지않는..
조금 편해진 관계가 싫어진거일 수도 있는것 같네요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저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것 같고.. 다른사람 보기에도 창피하구 그래요 후우.. 결혼해도 똑같은 고민하기 싫은데 제가 바라는 미래는 이게 아닌데 그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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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4617.09.12 15:11
사실 그분이 저희 형이에요ㅎㅎ 전 극적으로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전 가족인데 형이 부끄럽습니다 결국 살찌는 이유는 먹는거에요 사람이 100을 먹어야 한다면 110 120 130 이렇게 먹는 순간부터 살이 찌죠 자긴 맨날 110만 먹었다 한들 천천히찌나 늦게찌나 차이지 여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아무리 인간성이 좋아도 자기가 식욕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기관리를 제대로 못하기에 전 가족이라도 바로 옆에서 그게 보이기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지금 형 여친은 결국 형처럼 되어가고 있어요ㅠ 여자도 결국 포기했는지 부끄러움이 없어지면 아가씨에서 아줌마로... 여친도 살찌고 점점 형처럼 되어가는 거 같아요 서로또 엄청 친해요 싸우지도 않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님의 남친분이나 저희형은 식단으로 살빼기엔 너무 늦어서 식단은 기본일뿐더러 운동을 무조건 해야해요 하지만 직장인이면 더욱이지만 운동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남자가 큼맘먹고 더부지런해야하만 가능할거에요ㅠ 여튼 제가 확실히 알수 있는건 지금 여친이랑 형이 동거를 안하지만 만약 동거나 결혼을 한다면 100프로 후회한다는걸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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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67217.09.30 15:36
일단 거울보고 얘기하시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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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61117.09.11 23:34
생각이 어리네 마네 이런 얘기가 듣고 싶어서 올리신건 아닌데 그런분들이 있는게 제가 봐도 속상하네요

다른 분들은 문제 조언을 많이 해주셨으니 저는 위로 해드리고 싶어요
마음이 그럴 수 있어요 지금 신경쓰이는 문제가 나중엔 괜찮아지는 경우도 대부분이구요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고민해보시구 이 사람보다 크다 하면 놓으시고 작다하면 유도해보는 쪽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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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011917.09.11 23:50
위로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마냥 나쁜것같거든요ㅜ
언제쯤 신경쓰이는 문제가 아닌게 될가요?
이런부분들만 아니면 참좋은 사람인데
이사람이랑 헤어지면 평생후회할것같긴한데
이게 첫 연애라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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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0317.09.12 00:46
사람인 이상 내짝의 외모가 신경안쓰일순 없죠
남자가아깝다 뭐 이러는데 ㅋㅋ 그런말 하는 위엣분이 더 세상물정모르는 어린분같은데
20대 초반의 젊은 패기로 개썅마이웨이 나좋은사람 만난다 이런것도 아니고 결혼이야기가 오가고양가부모님께 내 짝이 이런사람입니다 소개해야되는데 외모가 당연히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하죠
167에 85키로면 솔직히 존나 심각한겁니다
옷다운 옷을 입을수가없죠 이런상황이면 누구나 남친이 신경쓰이겠죠... 외모가 중요치않다라
그남자는 그냥 살빼기 귀찮아서 그런소리 하는거지 진중하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외모를 따지는모습에 실망했다? 그건 지만 편할려고 하는거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죠 당연히 상대방 부모님 지인 친구분께 잘 보여야되는거 아닙니까
윗분이 정확히 말 해주신듯..
님남자친구는 안바뀔것같지만 니가 뚱뚱해서 창피하다라는 말 말고 이제 곧 부모님인사도드려야되는데 살도 쭉 빼고 옷도이쁜거 입고 인사드리자 머 이런식으로 돌려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여..
본인의 노력에도 바뀌지않는다 그런모습을 감당할수없을것같다 그러면 뭐 빠이 인거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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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08517.09.12 02:23
이상하네요 본인생각하고 본인의 문제를 생각하면 그럴 틈 없을텐데 남 깍지마요 본인의 문제 생각하고 남의 탓을 해요 키와 외모로 뭐라할 생각에 다른거 잘하세요 다른거 놓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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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28417.09.12 16:35
얼마전에 뚱뚱한 여친 글 올라왔을땐 다들 작성자한테 동조하던데 이건 정반대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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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38417.09.12 18:31
ㅋㅋ나도 남자친구있을적에 161 63나가는 내가 부끄러워서 정말 살빼려고 노력했음. 지금 57키로까지 어찌저찌 뺐고 ㅇㅇ 헤어진 지금도 미래 에 생길지도 모르는 남자친구가 혹시나 내 겉모습때문에 고민생길 날이 올까봐 열심히 다이어트중인데, 그런 입장에서 난 여기 글이랑 글쓴이 댓글들 보면 남자친구가 이기적이란 생각밖에 안듦. 외모보고 사귀냐고? 그럼 안되지. 근데 연애에 외모가 아예 배제될 순 없다는 거 누구나 다 알지 않음? 167에 85면 솔직히 개씹돼지잖어. 건강에도 문제있고 보기에도 안좋잖아. 사랑하는 연인이 걱정돼고 보기 그렇다능 이유로 같이 운동하자 노력해보자하면 최소한 그러자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예의 아님? "넌 외모보고 사귀냐 실망이다 흥" 이 반응이 정상임;;???? 내 기준에선 전혀 정상 아님.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부끄럽고 미안해서라도 살빼려고 노력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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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82717.09.13 22:50
글쓴이가 정상이에요~
저도 여자친구 사귀고 20kg쪄가지고
제가 잘생긴것도 아닌데 뚱뚱하기까지 하니까
저도 여자친구 친구나 직장동료들 볼때는
깔끔하고 멀쩡한 모습 보이는게 좋으니까
저는 알아서 운동하고 살뺏네요~^^
요즘 세상에 자기관리 못하고 못난건 창피한건
어쩔수 없는듯...저도 싫지만 현실이니까요

여자친구 주변사람 한테 멋진 남자친구로 보이고 싶은게 정상이고 안그런다면 그냥 게으른 꼰대 돼지일뿐임...저는 무에타이도 하고 헬스도 하고 지금은 운동하면서 먹고싶은거 먹고 건강한 돼지의 길을 걷고있네요~ 운동하면서 먹으니 똥배는 안나와요 지금은 라이프가드(인명구조원)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수영다니고 있네요 큰 충격을 받아야지 살뺄듯...저도 처음 살뺀 계기가 친구들이 다 몸좋고 늘씬하고 잘생겼는데 같이 사진찍으면 꿀려서 살뺏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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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71317.09.13 23:06
그런마음이시면 헤어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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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37717.09.14 01:29
설령 외모를 안본다 해도 그건 나의 기준점이 낮다 이지 기준이 없이 모든외모가 괜찮다는 아닌것같아요. 그래서 글쓴님 이해해요 남자친구분은 그냥 통통도 아니고 뚱뚱이잖아요. 남녀바뀌었어도 마찬가지라고생각해요 무슨 병이 있어서 찐게 아니라면요.
결혼전에 바뀌지않은거에 대해서 결혼후에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결혼전에 바꾸는것을 노력해보시고 안된다면 그냥 그모습 그대로 계속 사랑할수 있으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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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79917.09.15 21:55
요즘 세상에 외모도 자기관리죠. 이거 중요합니다. 키도 작은데 뚱뚱하기까지하다면 결혼할 여친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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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적질 잘하는 숙모 아닥 시켰다 6
722239No.64402017.09.11
데일리메뉴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6
814917No.64392017.09.11
스마트폰 너무 많이봐요ㅠㅠㅠㅠ 7
378962No.64372017.09.11
타오바오 2
740332No.6436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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