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입니다 :)

저도 그런 성격인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글쓴이를 안좋게 보고 오래가지 않을 인연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큰일이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원래 맞지도 않는 친구들 눈치 보면서 맞춰주고 그랬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못하겠더라고요 에너지가 엄청나게 들어요

그러다 보니 알게 된 건 저는 누구와도 맞지 않았고, 그래서 친구들 맞추는 게 힘들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요새는 혼자 있는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조곰 외롭지만 편해요!

나이가 들수록 친구관계도 부질없다고 느끼게 되어서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것을 보며, 제가 몇년, 혹은 몇십년동안 비위 맞추면서 겨우 유지했던 친구관계가 한순간에 끊기는 걸 보며 허무함을 느꼈거든요

글쓴이님이 원하는대로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사시길 빕니다 이러는 저도 상대방과 있으면 눈치 엄청 봐서 가슴이 답답할 정도에요 ㅠㅠ ㅋㅋ

눈치보다가 결국 폭발했네요.
내 욕심에 눈치보면서 친해지고 싶은 인연이있었는데 현타라고 하나요.. 상대는 원하지 않는데 혼자 뻘짓한다는 생각에 다 정리중이네요 ㅠㅠ
좋은 인연 사귀길 바래요.:)

ㅋㅋ저도 중반대까지 그랬어요
심리학서적 포기하는용기,대한민국부모
애완의시대ㅈ셋중 아무거나 추천드립니다.지금 후반되서 오히려

친한사이든 뭐든 눈치안보고
사는게 마음이 더 편하고
좋은사람들이 더 많아지드라구요.

눈치를 보고 관계를 맺었을땐
오히려 눈치를 보기를 바라는 사람들만
주위에 드글거려 나중에
상처를 팍 받게되드라구요


아직 모르는것보다
몰라도되는 것들이 더 보이는 날이요.

저도 눈치 많이 보고 자존감이 낮아서 고민인데 고민상담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계속 자존감 높이는 활동?생각?을 많이 했더니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을 하고 떠나갈 인연은 떠나가게 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동등한 위치인데 왜 눈치를 보나요
평생 습관되기 전에 얼른 고치세요
사람의 눈은 그냥 있는 게 아닙니다
그들의 눈으로 나를 판단하게끔 그냥 편히 놓아두세요 그건 그들의 몫이지 님이 신경쓸 부분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했어요
그만큼의 자신감, 자존감이 있기에 그런 거겠죠 자만, 우월과는 다른..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그 모습에 자신을 가지세요
남 눈치보고 잘 보이려는 행동습관은 착한 콤플렉스라고.. 남들은 하나도 안알아주는데
본인만 힘들고 결국 자기자신을 망칩니다
무엇이든 줏대있게 언행하고 당당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