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데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를 이야기

825696No.68342017.10.02 12:48

일단 말머리에 앞서 우리 여동생님은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겠음.

몇달뒤 동생이 결혼함 뭐 30살됬고 결혼할때쯤 됬으니 가는건 뭐라 안하는데
어젯밤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 온 뒤 아침에 밥먹을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제 자기가 친구랑 술마시고 왔던 가게의 주인이 자신을 몰래 좋아하고 있었다고요!!
술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를 꺼낸친구가 그 술집 사장님의 친구였고 그 사장님이
동생 얼굴을 처음 본게 친구 결혼식날 이었다고 하네요!!
들러리 하러 갈때 뭐 항상 이쁘게 하고 다니니 뭐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30살에 매력은 부족하지만 일찍부터 술집사업하는 열정이 있는 아우님...
내 동생 이쁜건 이해 한다지만

현재
제 동생결혼상대가 소방공무원인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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