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인데도 ㅂㄷㅂㄷ거리네요..

저 애기 세살때 이혼하고 혼자 아기 키운지 1년정도 되었어요 이혼전에도 전남편의 육아 기여도가 0에 가까웠어 그런지 ㅎㅎㅎ걱정했던건 애기가 아빠 찾을까봐.. 그게 유일한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받아들인건가(?) 여하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불행한 엄마 아빠랑 보다는 행복한 엄마랑이 더 낫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육아는 어차피 어렵고 힘든겁니다! 아이 생각마시고 본인의 행복을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뭐가 낫다 나쁘다는 아무도 말해줄 수 없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죽일듯이 미운 전남편이었지만 막상 헤어지려니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고 인생이 끝난거 같고 그랬습니다. 내가 좀 더 참을까 내가 좀 더 모른철할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었죠. 그런데 그러지 않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 행복하세요! 이기적이라고 생각들어도 아이도 아이지만 본인의 항복이 최우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혼을 권하는것 처럼 쓴거 같은데 그런건 또 아닙니다! 그냥 행복하시라고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저도 그생각해요 행복해지고싶다고요ㅎㅎ
고마워요 행복에 초점을 둘려구요

아이구 ㅠㅠ 힘내세요...

불륜을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불륜을 저지른 사람과 그려련히 하며 살던가(부부가 살면서 다투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불륜으로 마음을 위로할 겁니다.)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ㅠ...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
맘이 아픕니다

이혼하는게좋을것같아요
다만 그쪽불륜으로 양육비뿐만아니라 위자료도 꼭꼭 많이받으세요

더럽고치사하다고 그냥나왔더니 두고두고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