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존재유무도 사실상 우주팽창속도를 역추산해서 알아낸 사실이기때문데 뭔지는 아무도모름 인간의 영역이 아님

저도 가끔 이런 의문이 들어서 소름끼칠 때가 있는데 문제는 종교를 갖다 넣어도 근원적인 해결이 안됨. 우주에 창조자를 가정하는 이유가 어떤 결과에는 원인이 있어야한다는 논리인데 그럼 또 신이 존재하는 원인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뭄.
뭐.. 종교에선 신은 스스로 존재한다는 둥 얘기하지만 신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면(원인 없는 결과가 존재할 수 있다면) 우주가 스스로 존재 못할 이유는 무엇인지?
이렇게 창조자를 가정해도 논리적인 모순에 부딪힘.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고나면 이후에는 물리적으로 그 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관측 가능한 우주의 범위가 빛이 도달한 곳까지만 제한되는 것처럼, 빅뱅 직후나 이전에 대한 정보도 물리적인 한계에 원천적으로 막혀있어 인류가 멸종할 때까지도 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할수도...
다만, 계속 우주론이 발전해 나가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탄생 원인에 대한 유력한 가설들은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음..

완전 공감

저도 기독교 사람이랑 대화 자주해봣는데

뭐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결국에

우주는 하느님이 만든거라고 하면서

하느님은 '영계' 라는곳에

잇다고 하더라구요

뭐 영적인세계 그런곳이겟져

그래서 제가 영계는 누가만든거냐하니

인간이 헤아릴수없는 차원에 이야기라고..

한 물건을 가르키면서

이건 존재하지만 어디서 누가만든지 모르지않냐고..

ㅋㅋ

그래서 제가

차원이 다르면 그게 사실이라도 일단

밝혀지기전까진 판타지로 봐야하지않겟냐고

그리고 그 물건은 상세설명에 어디에서

누가만들엇는지 적혀잇어서

차비만잇으면 만나러갈수잇는데

영계는 만나러갈수잇는 주소가잇냐고..

말하다가 끝낫음 ㅋ

여튼 창조는 개뿔말도안되고

그렇다고 과학으로도 속시원하게 태초?를

설명할수잇는것도 없어서 답답하긴하네요

걍 미스테리로 살다죽어야할듯 ㅠㅋ

진화는 과학으로 설명이되는데 처음은 과연

무엇일지..참 ㅠ

생명의 처음말고 뭐랄까 공간의 처음?ㅋ

제가 한동안 흥미롭게 평평교(지주가 평평하다고 주장)를 팠었는데요.
지구가 둥글고 네모나고 이런 의견은 저는 상관없는데, 곁다리들 중에서 돌이 자라난다는 영상자료를 본 적이 있어요.
수정이나 어떤 물질들은 특정한 결정체로 자라나잖아요. 돌이나 식물이나 동물이나 서로 엇비슷한 형태로 자라고, 그에 맞는 일생주기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지난번에 뭔지 모르겠는데 게시글 답글 중에서 지구에 나무가 없다? 뭐 이런 게 있어서 한 번 봐봤는데 육각형으로 형성된 산들이 꼭 식물의 섬유나 동물의 근섬유를 닮았더라구요.
영어 되시면 그쪽으로 자료 뒤져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뮬레이션 우주론 한 번 찾아보세요
제가 믿고 있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설득력 있음

살짝 이야기해주실수잇을까여?ㅠ

참고로 저는 우주를 시작점으로두고

우주부터시작해서 어떤 이야기를

궁금해하는게아닌

우주부터가아니라 처음이 궁금함 ㅠ

우주라는 공간이 생기고 뭐 먼지 등

뭐가 생겨나서 행성이 만들어지고

빛 등 뭐 결합이되고 어쩌고 그런거겟죠

근데 애초에 아무것도없는 그런건 존재햇는지

존대햇다면 왜 쭉 아무것도없는게아니라

지금은 잇는지..그런거 ㅠ

그 지금지적호기심이 넘치시는거같은데
님이원하시는 그정보를알기위해서 과학자들이 엄청분주하게연구하고있거든요 그리고 알아낸게 빅뱅이고 근데 그빅뱅이전을 알고싶다고 말씀하시는거면 아직은 철학적사유밖에없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물어보시기보다는 어느정도이상의 물리학지식하고 철학방법론들을 연구하셔서 나름의결론을 얻어보시는건어떨까요? 이건어떨까저건어떨까 생각하시는것도 결국 레퍼런스가있어야되잖아요?
우주이전시대에는 뭐가있었을까? 사람들이 각각생각해본게 신이나 시뮬레이션우주론 다중우주론 윤회설 등등... 다공부해보시는건어떨지

미치겟음요 ㅠ

빅뱅이 일어났다면

빅뱅의 현장이 어딘가에서 일어난건데

그게 어딘지도 모르겠고

어디라고 정의한들 그 어디는 왜 있는것이며

빅뱅이 일어날때 폭발한 그것들은

어디에서 만들어진건지 ㅜㅜ

물질, 질량과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쉽진않지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쓴책들이 있어요 그거 보시면 좀직관적으로 이해할수있어요

암튼 이런거 책들보고 내린 지금 제 결론은

흙, 사물, 생명 이 모든것들은 전부 에너지의 한 형태에요 우리 눈에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지... 다만 얼마나 조밀하게 에너지가 모여있냐, 에너지의 종류가 얼만큼씩 서로 반응하냐 이차이 입니다.

현대과학에서는
에너지=물질이다 이것까진 되었지만
에너지가 왜 있냐? 이거는 아직모른다 이정도같네요

사실 물질이라는건 존재한다기 에매하죠 위분 말씀대로 에너지에 가깝죠. 우리가 느끼는 물질이라는건 원자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원자 크기는 작은 마을 에 농구공 하나정도라네요. 단지 전자기적 에너지로 연결되어 투과가 불가능한 거구요. 마을에 농구공 하나 있는걸 그 마을이 농구공으로 채워져있다 할 수 없듯이. 사실 거의 빈공간에 가깝구요..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도 게임처럼 프로그래밍 된걸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