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의 당혹스러움 불안감 때문에

944450No.239232020.01.08 00:26

이제 거의 9년 만나서 반복되는 이유로 싸우는게 헤어자지는 소리처럼 들리는데요.

예전에 한번 헤어진직후 당시 불안감과 심장두근거림으로 잠을 못자서 정신과까지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세상이 다르게 보였던게 생각나서 못헤어지겠어요.

솔직히 사연 풀면 엄마 친구 다 뜯어말려서 헤어지라고 할텐데 그래서 더 이야기 못하겠고
제대로 만난건 이번이 두번째 연애라 연애경험도 많이없어 내공이 안쌓여서 힘드네요.
첫번째 연애때도 6년만났고 사이가 소원해질때 지금 이친구로 환승한거라 이별의감정을 혼자 크게 극복해본적이 없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기엔 나이도 있고 (30대중반) 하고싶은 일도 많고 여자지만 결혼도 아직 크게 생각없어서 혼자서도 편하게 살고 픈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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