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관계는 답이 없기에,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같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지금 뭐라고?', '잠깐만, 나 말하고 있잖아.'하면서 적당히 자제를 시킬 것 같아요. 그 이후론 나머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이나 작성자분 둘 중 하나가 떠나야 될 상황이 오게 되겠죠.
님이 정말 떳떳하다는 전제하에, 불편한게 있으면 바로 표출하는 것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당당하게 본인의 입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건전한 그룹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조금 덜 떳떳하다면 나머지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나 누구한테 뭐 잘못한거 있어? 이런식으로.
물론 사람에 따라 사소한 이야기라도 자리에 없는 사람 말 하는게 뒷담이라며 질색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다른 모두가 알았을 때의 리스크가 작은 뒷담정도는 허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 또는 단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려할 만 한 듯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어차피 그런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신경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소모전만 하다가 지쳐서 언젠간 그만두겠죠. 그런데 작성자분이 여기에 이렇게 고민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굉장히 신경쓰인다는 말이니깐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