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기독교인

920802No.287052020.09.06 11:48

저는 기독교 입니다.
썩 잘하는건 없지만 딱히 피해주면서 살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범합니다.
광화문 집회 이야기와, 추가로 더 모이겠다고 발표하는걸보고(10월에 더 모인다는 소문이 있음. 집회허가를 내준 사람도 처벌해야됨 진짜...) 분노했습니다.

차라리 이정도면 기독교 내에서 나뉘어서
그 집회를 참석하고 만드는 사람들을 막아서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생각도 듭니다.

우리 어머니는 저보다 훨씬 신앙심이 깊으신데,
집회때문에 장사 안되고 다들 죽어나간다고
정신나간 것들! 하시면서 분노하십니다.

이렇게 멀쩡한데.....
온라인에서는 기독교에요. 말 한마디에, 다른것 따져볼것도 없이 인신공격과 욕설받이가 됩니다.

연예인들이 악플에 억울해서 자살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잘 모르면서 악플 달고 상대방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사람들또한, 저는 광화문 집회 인간들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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