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간관계

880235No.303662020.11.27 05:59

친한 친구가 있는데, 차로 20여 분 거리에서 삽니다.

친구는 매장에서 근무하며,
한 달에 서 너 번씩 고속버스를 왕복 2시간 가량
이용하면서 시골집에 다녀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저희 집에도
두 어 번 놀러왔는데,
올 때마다 버스타고 다니네요.

한 편, 저는 임신 중이고 코로나 때문에
외출은 커녕 동네 슈퍼도 잘 안갑니다.
극도로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가운데,
친구녀석이 한 번 얼굴 좀 보자 하며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심란하네요.

친구가 안만나준다고 서운해해서 더 심란해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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