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연락을 하기 시작해서
제가 느끼기에 서로 감정이 있었어요 초반까지만 해도
사귀진 않았지만 껴안고 뽑뽀도 하고
전화도 자기전에 한두시간, 전화하는 채로 잠들고
좋았는데...
코로나도 겹치면서 서로 못보고 고백할 타이밍도 놓치고
그렇다고 비대면 고백을 할 수도 없고...

제가 또 일이 바빠지고 근무시간이 뒤죽박죽 되면서
밤낮도 바뀌고 깨있는 시간도 맞지 않아서
연락도 잘 못했었어요

썸?녀가 연락이 잘 안된다며 아쉽다 한 적이 있었고
잠도 너무 오래 잔다며 삐진적도 있는데
요즘들어 썸녀의 마음이 많이 식은 게 느껴집니다
하루넘게 카톡을 안 본적도 있구요..
연락도 잘 안돼서 복잡한 마음에 그랬대요
제가 어떤 마음인지 확실하게 얘기했는데
반응이 시원찮았구요

전 아직 생각만 해도 좋고 너무 보고 싶네요
다시 알콩달콩하게 만들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거의 한달을 못봤는데
이번주 주말에 낮에 잠깐 보기로 하긴 했지만
식은 마음에 급 고백하기도 뭐하고ㅠ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