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이제 결혼생각 따위 안해야지..

630657No.328202021.03.15 15:48

결혼까지 생각했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세집 ~ 혼수 등등 알아보는데..

점점 내 돈을 자기 돈 처럼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아예 내 카드를 쓰기 시작함

여자친구 원룸 월세랑 관리비를 내주고 있었는데
그걸로 모자란건가.. 후.. 딥빡..

난 기독교인이고, 여자친구는 무교인데
헌금내는거 가지고 시비걸고, 회사에 여직원 필요해서 뽑으면 무조건 사진부터 보여달라하고..
얘 왜 뽑은거냐, 이뻐서 뽑았냐, 몸매가 좋냐 등등..

이제 나도 결혼하나 싶었는데
이런 사람이랑 하면 식 올리자마자 이혼할 것 같아서 좀전에 정리함..
아.. 이래서 다들 결혼하지 말라는건가...
신발 내가 하고픈거 하고 살려고 열심히 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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