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아쉬운거 ㅎㅎ

568666No.389472022.02.19 02:11

30대가 되니 생각에 많은 여유가 생겼다
나와 스타일, 취향 등이 달라도
다름을 더 잘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그릇(?)의 크기가 커졌다
지금의 이 커진마음으로 시간여행을 간다면 어떨까?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 종종 하고 있다

왜 30대전에는 내 외모도 성격도 맘에 안들고
자기 혐오에 빠져있었는지...나를 많이 아껴주지 못했던 그런점이 제일 많이 아쉽다.

지금은 매순간 나를 인정하고있다. 남과 다른 부분,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게 나니까, 그리고 노력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되지라는 생각하면서
내가 가진 장점을 들여다볼줄 알게되고 부족한건 채우면되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 항상 행복하다

살아보니 이런점이 정말 아쉽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 과거에 나한테 못해준 사랑 많이 쏟아줘야지!
(아 그래도 그래도 너무 아쉽다 ㅠㅠ ㅎㅎ 지금 아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래도 30대 초반에 깨달아서 다행이다! 40대에 깨달은거 보단 나으니까!)

이걸 10대때 깨달은 사람이 부럽다
그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까? 똑똑해서 빨리 깨달은걸까? ㅎㅎ
다들 몇살쯤 마음이 여유로워지셨나요???

(새벽에 그냥 끄적 끄적^^ 굳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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