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퇴사를 맘먹은 2년차 사회초년생입니다.

퇴사는 하긴하는데 막상 연차를쓸지말지, 2년을 채울지말지 날짜를 정하려니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싶네요 ㅜㅜ

일단 제 상황은, 이직은아니고
업계미래가 어둡고 성장기회도없어서...(물경력)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때 문제는 알아본 교육과정 개강일이 입사 만2년을 채우는 날보다 2주가 빠릅니다 ㅜ(입사 6/16 개강 6/7)

고민1.
경력을 살릴게 아니라 꼭 채울필요는 없지 혹시나 제도적으로 2년근무시 더 유리한점이 있지않을까 맘이 걸리네요, 사실 다른 교육과정을 알아보면 되기도 하지만 가을쯤에나 열릴것같더라구요 그만큼 취업도 늦어지고요 (지금나이29) 그래도 교육을 미루고 2년을 채울까요?

고민2.
퇴직시 연차수당을 쓰냐 마냐 차이가 꽤있는것같던데 제가보기엔 15일출근채워서 월급을 한번 더 받는게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혹시 연차로 15일을 채워도 월급이 나올 수 있나요?..(20개남아ㅆ습니다)

고민3.
답은 정해져 있기는한데, 퇴사한다고 상가한테 전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ㅎ 동료들은 넌지시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면전에 퇴사합니다~~ 하기는 그렇고 톡으로 드릴말씀잇다하고 얘기하는건 이상하지는 않겠죠?

막상 퇴사하려하니 좋은학교나와서 좋은직장가는 무난한 선로에서 이탈하는듯한 느낌이라 걱정도되긴하지만 진짜 내삶을 찾아가는 첫발이라 생각하니 또 설레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