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928488No.434122022.11.17 22:45

몇일전 진지하게 이혼고민하고있다고 글쓴후 아내가 원한

부부상담을 했습니다 우선 아내 먼저 한시간 십분가량

상담사와 전화통화하였고 다음날 제가 한시간 이십분정도

전화상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조율후 부부동반 센터

방문해서 상담받기로 하였고 전 밖에서 걸으면서 상담후

집에들어왔는데 잘시간인데 갑자기 아내가 대화를 하자고

하더군요 아니면 옆에 누워서걍 자라고 둘다 하기 싫었어요

갑자기 이렇게 대화 하자고하니 할말도없고 불편했죠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고 자라고했는데 내가 일주일동안

기다려줬으면 이제뭐라도 생각을 말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크게싸운날 아내는 친구집에가서 잔다고 나갔고

저는 일주일간 처갓집이나 가있으라고 애는 내가본다고

했습니다 아침점심 저녁으로 아이와 영상통화 사진도 보내

주고 주말에는 집에와서 애와 함께있고 제가 나갔죠 그러고

집에온지 이제 이틀됐는데 아무일 없었던듯 친밀하게 다가

오는것도 저는 거부감이 듭니다 그냥 기분한번 나빠져서

토라진 애가 아니라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할정도로 심각하

게 한순간의 화가 아닌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고민을 하

고 있는데 아내는 뭔가 야 이제 그만하고 풀어 라는 느낌을

줍니다 제가 꼬여있는 사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뜸 대화하자 내가 얼마나 더 기다려 줘야되는데? 라고

말하는걸 듣는데 상담도 이제막 시작했고 솔루션 줄때까지

싸우지만 않고 그냥 안부딪치고 각자 조용히 지내자는게

그렇게 억울한일인지 혼자 이불덮고 울다가 옷챙겨서 집낙

가는데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상담선생님은 제가 말없이

덤덤하게 지낸다고했을때 안부딪치는게 제일 좋다고 하셨

는데 아내가 저렇게 나오니 더 답답하고 진짜 내가 문젠가

하는 생각이 또 들어서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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