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제 하루 일과는 평일에는 회사 집 잠이고 주말엔 집에 박혀있다가 약속 생겨야 나가는데

중독된것처럼 옷이나 화장품을 매달 사요. 최소 월 30은 옷 화장품에 소비합니다.

물론 제가 정한 용돈 한도내에서 사는거지만 꼭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마치 취미생활처럼 변해버린거같아요.

매달 월급 들어올때마다 이번엔 용돈도 좀더 아껴서 모아야지 하는데 막상 어느 시점이 되면 내가 일만 하는데 나를 위해서 이것도 못쓰냐고 합리화하면서 옷이랑 화장품에 용돈을 대부분 씁니다. 심지어 용돈을 줄였다가 스트레스가 쌓여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렸어요ㅠㅠ 자기제어가 안되는거죠.

그리고 뭘 새로 사면 그전에 맘에 안들었거나 손안가던 것들을 나눔하거나 처분하는데, 산지 얼마 안되는것도 포함되어있어요.. 새로 사기 위해서 예전껄 버리면서 합리화까지 합니다.

쪼들리진 않지만 돈을 달에 더 모으고 싶은데 이런 소비가 중독이 되어버렸어요.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