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으로 하는거에요. 결혼해야지만 할수 있었던 세수하고 유사 부부행위같은걸 사귀면서 할거 다하니까 더이상 결혼만이 허락해주는 메리트가 없으니 망설여 지는거.. 그러니 결혼에대한 사명감만 남았으니 그 사명감 없으면 하지마세요.

어쩌다 보니 해야함
시간이 갈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포기할게 많아짐
내 아는 형이 하는 말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나도 안따지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함 ㅋㅋ
알콩달콩 향복함 ㅋㅋ
귀여운 사람이랑 하세요
잘 모르겠으면 일단 결혼업체에 상담 한번 하시면 햐야할거 다 알랴줌

쫌 귀여운거 같기도한데 ..음..ㅋㅋ

인생의 동반자 운명의 짝꿍 이 사람 아니면 안돼!! 라는건 좀 오바고 걍 같이 노니 좀 재밌네 쿵 하니 짝 하는 군 오! 나랑 좀 결론으로 가는 과정이 비슷한듯?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 사실 이런 사람도 없다고 봄
걍 잘 먹고 잘씻고 예의 라는걸 아는 사람 정도면 충분한거 같기도 하고요 ㅋ

남편이랑은 정치성향부터 해서 음식 취향 웃음 코드 영화장르 뭐 하나 맞는게 없는데 그래서 제가 쿵 하면 뭐? 라고 되돌아오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그럭저럭 사네요 왜냐라면 나름대로 존중하거든요
넌 그게 웃기구나 나도 웃어볼까?
넌 그게 맛있구나 나도 맛있어 해볼까
넌 그게 좋구나 나도 좋아해 봐야겠군

다 맞춰 가는거에요 처음부터 어떻게 쿵짝을 만나나요
그럭저럭 뭐 괜찮네로 시작해 보세요

두분이 서로 존중하는게 쿵짝이 맞으시네요

와씨 왠지 모르겟는데 이 글 저한테 매우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 ㄷㄷ

그냥 물 흐르듯이 해야되요

결혼이란건 해도 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한다고 하잖아요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도리혀가 아니고 도리어가 맞는 표기법입니다.
알고 계시지만 바삐 글을 쓰시다가 오타가 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글쓴이님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하시길 기원해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운명의 상대 같은건 없음 그냥 그렇게 가는거지

결혼은 타이밍임
나이 경제력 등이 맞았을 때 하는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신랑하고 처음 만났을 때 “아 나는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하는 예감이 빡 들었다고 하던데 ㅋㅋ
저는 아님
그냥 회사 다니다가 나이도 좀 차고 오래 만나고 이제 결혼 할 때 되지 않았나 해서 했어요
사실 법적으로 이녀석을 나한테 묶어놓고 싶다는 맘에 하긴 함 ㅋ

연애도 결혼도 타이밍이군요^^

짤게 말해서 내가 준비가 되었을때 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줄 준비요.

아..너무 좋은말씀이예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꿈을 가지고 살고 있는 30살 입니다.

대체 그럼 느낌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이고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런 사랑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여친과 5년을 사귀었는데 그냥저냥
좋아하고 그냥저냥 만났습니다.

그러다 헤어지고 지금 여자친구를.만났는데..

그냥 모든게 완벽히 잘맞고 첫눈에 반하는게
무엇인지, 운명이 무엇인지 알거같은
그런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ㅋㅋㅋ

서로 너무 알콩달콩이라 빨리 결혼하자고
이야기 하고있어요!!!!

다만...외국인이라서 ㅠㅜ
조만간 서로 부모님 한테 얼굴 보여드리고
여차 저차 서로의 나라에서 데이트를 하고
그럴 예정입니다ㅎㅎ

하지만 이런 사람을 만나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자신이랑 유머코드가 잘 맞는 사람과 만나는게 일단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같이 우는것도 중요한듯 ㅎㅎ

같이 영화보다가 울었는데 다 보고나서
서로 부여잡고 우린 헤어지지 말자고
눈물한바탕 ㅋㅋㅋ

하여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