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 - 고급유머

답답..

311623No.494922024.04.05 00:37

좋아하는건 맞는데
너랑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은거 같고
(그만큼 머리가 복잡해지고
우울한 생각들 나서)

한숨 쉬는일이 많아졌고
넌 계속해서 나한테 상처를주고 심지어
애정도 잘 안느껴지는데

그치만 본인은 헤어지기 싫다고 그러고
잘해보자 그러고......

노력한다면서 정말 노력해야하는 부분에서 딱히 노력하는거 잘 모르겠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나인 계속 먹어가고

모르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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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6152024.04.05 08:06
그러다결혼해요 생각잘하고 결론 내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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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61504-05 08:06
그러다결혼해요 생각잘하고 결론 내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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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48504-05 11:29
그러고 후회를 하겠죠.. 진짜 사랑해서 너무 잘 맞아서 연애동안 한번도 다툰적 없이 결혼 했는데도 서운하고 화나는 일이 생기는데 이런 상황에서 결혼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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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267304-05 14:57
허허 제 말이 그말이거든요? 그럼 어차피 너랑 결혼은 글럿으니 헤어져야지! 라고 또 굳은 결심을 해야되는게 맞는건데 또 븅같이 이러고 있네요? 좋아하니까... 무슨 20대도 아니고 진짜 뭐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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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0704-05 13:55
직접 가서 말하고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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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267304-05 14:56
까놓고 대화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회피하는 스타일이라 명쾌하게 답 내릴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대화해도 전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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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0704-05 15:05
회피성향은 고치기 힘들고 이런 상황을 평생 감당하실 수 있을까요? 지금도 대화 조차도 못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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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350404-05 18:42
그 고민을 지금 몇~~~~달째 하네요
희망도 봤다가 좌절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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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01504-05 14:39
헤어져요
더 좋은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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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267304-05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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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01504-05 15:17
그 알면서 그러신다
지금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커서 매정히 돌아서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냥 그 감정 지금 한 순간 뿐이에요. 더 좋은 사람 만나고 같이 시간 지내다 보면 그런 답답이는 더이상 생각도 안나요.
이렇게 좋은 꽃피는 봄날에 답답이랑 있다가 내 좋은 시간 그냥 흘러보내는거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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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350404-05 18:41
맞습니다 근데 매정히 못돌아서네요
저도 이 친구한테 맘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주변에 다른힘든일이 많은데 (집안일, 건강등) 연인과의 이별까지 감당할 타이밍 아니라고 생각하는것도 있나봐요
결단을 못내리는 상황이네요 얼굴보면 마음도 약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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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87604-05 18:47
아직 미련이 있으시구나 그러면 그 미련 다 떨어 낼 때까지 사랑하세요. 그러다 보면 내가 다 안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아니면 나는 더이상 못하겠다 나는 내가 더 소중하다 할 때가 와요. 그때 결정해 보세요. 그때가 이르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 미련이라는게 참 사람 힘들게 하거든요. 저는 그 미련 다 써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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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2131604-06 00:03
모든게 다 타이밍이라고...
지금 어차피 못견딜상황 억지로 힘겹게 고민하고 괴로워안하고
미련 남지않게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자연스럽게 정리되는날이 오겠지.... 이렇게 맘편히 생각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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