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칠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열심히 사는걸 좀 내려놔서 나중에 좀 고생하더라도
어차피 죽으면 다 끝인데 뭐가 걱정인가

죽기직전에 좀 더 고통스러울지언정 죽고나면 전원꺼진 TV처럼 아무런 고통도 감정도 없이 무로 돌아가고 아무런 기억도 생전의 흔적도 남지않으니까 아무렴 상관없다

역으로 지금 잘먹고 잘살고 하고싶은건 다 할수 있는 부자들과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죽기직전까지는 좀 행복하고 덜 고통스럽겠지만 결국 죽고나면 그 많은 재산과 업적이나 명예들도 전부 무의미해지니까 딱히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뭔가 위안이 되기도하면서 좀 허무해지는게 인생을 먹살아도 상관없는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죽으면 전부 끝나버리는건 팩트니까
딱히 반박할 생각도 안들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걸까요 좀 답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