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고도 무시하는 부서직원?

231221No.508052024.09.20 03:02

회사 단톡방이 있습니다.
업무목적에따라 3개로 구분되어있는데
2개로 줄이자는 결론이 났더라구요.

없애자고 결론난 가칭 3번방에서
담당A직원의 업무가 끝나서 B직원에게 다음업무 넘겨준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직원들이 그 3번방을 우르르 나간거죠.

어차피 1, 2번 톡방은 있지만, 업무성격이 다른종류의 방이라
3번방에서만 공유되던 내용이 없는 상태지요.

저는 혹시나 B 직원이 톡 못보고 3번방을 나갔을까봐
A 직원에게 가서, 아까 그 내용 2번방에서 다시 공지해주어야 할것같다.

라는 얘기를 했는데 알았다고 하더니 가만있더라구요.

한 시간 넘게 지나도 안올라오길래 가서 물어보니, 난 이미 3번방에서 올렸고, 못본건 B직원의 잘못이지 본거 못본거까지 내가 챙겨야되냐 는 어투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다음업무내용이 글 형태는 아니고, 저희가 관리하는 오프라인 서류에 내용이 기재되고 카메라로 찍어서 넘기는 거라 그 서류는 넘겨준 A 직원이 갖고 있던 상태라, 대신 올려줄 수가 없는상황인거지요.

제 생각은 '나간 타이밍에 업무전달이 올라왔으니 혹시나 놓쳤을까봐 다시 한번 알려주는게 배려 아닐까?' 인건데.

난 전달했으니 못본건 B 잘못이다. 가 맞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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