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상하다 친절하다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성격좋다 재밌다 매력있다등등

쉽게 잘 친해지고 잘 대해줘요 남을


근데 지인으로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거나 아님 친구였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는사람은 많은데 찐친이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ㅠㅠ

뭐가 문제일까 고민을 많이 해보는편인데

내가 배려가 부족한가 어쩐가..

실수하는게 있나?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마음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안보고 안찾고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멀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늘 맘속에 걱정과 고민이 있으니

그만큼 남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집에 가장으로서

돈은 통장만 스치고 지나가고

나이는 먹어가고..

늘 빠듯하게 마음의 여유없이

아침부터 일하고 집오면 밤이라 바로자요

그래서 누굴 만나서 즐겁게

얘기나누고 뭘 즐기고 할 여유가

없는거 같아요

안보다보면 또 어색해지고....

그렇네요

쩝..

나이 먹어갈수록 어디 마음 둘곳이

없는게 참 덧없고 이러면서 또 멀쩡하게

일하고 사회생활하는것도 웃기고

자기연민은 커지고 그렇습니다


그냥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또 외로워 글로 표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