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애도할 일입니다.

어렵네요..

음 일단 국가에서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습니다 국영기관이나 공기관 그리고 공무원들은 동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강제는 아니지만 흐름을 역행할 필요는없죠 왜 굳이 리스크를 안고 이익도없이 명분도없이 흐름에 거스를려고 하세요?

님 집에 불나서 가족들 죽었는데 옆집에서 집들이 한다고 잔치하며 떡 돌리면 님은 그떡 기분좋게 받으실수 있나요?

옆집 가족 돌아가셔도

우리 가족 잘된일있으면 옆집 애도는하겠지만 가족외식하니까 저런얘기나오는듯

서울 A아파트서 화재로 사람들이 죽었는데 천안 A아파트에서 생일파티한다고 “애도안하냐? 쓰레기야?” 라고 사람들이 몰려와서 개지랄하는거. 맞아 이게? 그 생일파티 행사업체는 영업정지 맞고. 유람선 폭죽이 왜? 개그 유투버들이 왜? 임영웅이 콘서트가 왜? 사람 1명 죽는건 애도안함? 2은 3은? 몇 명부터 애도해야됨? 5명부터? 10명부터?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사고만? 범죄피해자는 애도안함? 병원에서 매일 죽는사람 나오는데 애도안해? 한다면 며칠 해야됨? 업종은 누구는 출근하고 일하고 누구는 일하면 “눈치챙겨라 씨벌것들아”하고? 기준은? 자영업은 왜 문 안 닫음? 헬스장, 스키장, 카페 따위는 영업해도됨? 왜 행사업체나 개그유투버, 예능채널 같은 대외적인 즐거운 일에 대한 업종만 쥐잡듯이 잡나? 누가 기준을 정해서 누가 하라고 하는데? 하긴 눈사람 부셨다고 싸패니뭐니 하면서 정신병자 반사회적 싸패라고 언론에서 떠느는 나라니 뭐. 왜 대체 행사업체는 그게 업인 사람들인데, 뭐 일 하지 말라는거? 일반인들은 애도기간에도 출근 하면서 출근길에서 유투부 쳐 보면서 낄낄대잖음? 퇴근후에 치맥에 예능프로 보면서 쳐 웃고. 개그맨, 가수, 행사업체 다 일 하지 말라고? 누구는 일 하면 안되고 누구는 되고? 심지어 유투브도 누구는 업로드하고 누구는 하면 욕 처먹고.

슬픔에 공감이 안되면 눈치라도 있어야하죠. 장례도 3일장인데 24시간은 지났나여..? 벌써부터 이런 글은 좀 슬프네요.

님은 윤리의식은 있는데 도덕성은 없는 사람입니다.
욕먹을 일인건 아시죠
그럼 방송국 예능이 나가면 어떤 사람들이 제정신이냐고 방송국에 욕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아실테죠.

그럼 욕먹는건 내가 아니니 난 예능보니 좋고
욕은 다른 사람이 먹게 하는거 아닙니까?

사회적윤리니까요

이런사회면 이런 여론을 따라야하고

상관없는 분위기의 사회면 뭘하든 상관없겠져

공감 능력이 제로인듯..

7일간 속맘이 진짜 애도를 하든말든 눈치는 챙기라는 의미입니다~

애도는 애도고...국가애도기간은 아닌듯..

나라에서 할일은 사고수습 빨리되게 도와주고 신원확인 해주고 가족들품에 피해자들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게 해주는 거라고 봅니다.
사건 사고는 사건 사고이구요..대구지하철 참사 세월호 이태원참사 광주아이파크참사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건사고 10명이상 사망했던 인재들 사건사고들
전부 가져야 하나요? 왜 선택적으로 애도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큰 사고는 맞고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전국민이 애도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축제는 취소되겠지만 미리 해놨던 공연이나 행사 티비방송까지 취소를 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미리 몇달 준비한 행사나 공연이 취소되면 그 피해는 누가 갖고 가야되나요?
그에 관련된 종사자들은 사건사고가 있을때마다 손해봐야 하는건가요?

공감 안되냐 하는 분들은 이걸 왜 공감하냐는 사람들의 마음은 왜 공감을 못하는지요.

충분히 의문가져볼 수 있고 조심스레 질문해볼 수 있을 법합니다. 님이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해서 공감력이 없거나 하지는 않다는 걸 알아요.

저는 나라에서 애도의 날로 정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설명 드릴게요.

간략히 설명하자면 애도를 한다는 것은 가엾게 여겨 슬퍼한다는 것인데요,
슬퍼한다는 것은 사실상 감정이기 때문에 타인의 강요에 의해서 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비통한 일이 있을 경우 행동으로써 예를 갖춰 행할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예로 나와 전혀 친분이 없는 회사 상사의 부모님의 부고 소식이 있을 경우, 더러는 사실 슬픔을 통감할 수는 없다해도 동료들과 함께 장례식에 찾아서 절을 하고 부조를 할 수는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내가 "그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 그 뜻으로 이렇게 행한다" 정도로 예릉 갖추는 것인데 방송사의 경우 결방으로써 그 예를 갖추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장례식장에 가서 웃고 떠드는 게 실례이듯이 가급적이면 나랑은 상관 없다며 다른 세상인양 웃고 즐기는 프로그램 방영은 당분간 지양하겠다는 뜻이지요.

애도를 표하는 여러 방식 중의 하나라고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공감 감수성이 떨어져서 물어보시고, 익혀가시면 되는겁니다.

그놈의 공감이며 감수성 정말 지겹네요.
안타까운 사고이고 애도를 표합니다만 왜 공감이란 단어가 나오죠? 왜 공감을 강요하나요?
님은 지인들의 조사 다 빠짐없이 참석해서 공감하시나요? 눈물 흘리시나요?
물어볼 수도 있지 비하를 한 것도 아니고.
이건 사고이고 공감이나 감수성이 아니라 재발방지와 대책, 원인규명이 우선시 되야 합니다.
공감땜에 피해입는 다른 사람들도 공감해주세요.

어릴때 학교에서 시험봤는데 어려운 문제를
풀다가 안풀려서 찍었는데 맞은적이 있음.
공부 잘하던 애들이 풀다 다 틀렸는데 나는 까불고 다님.
니들이 기분 나쁜게 나랑 무슨상관이냐고.

물론 걔들을 조롱하거나 대놓고 광고하고 다닌건 아님.
근데 눈치챙기라고 그러는걸 봄

니들이 틀린거고 니들 일이지 내 일이 아닌데 뭔상관이냐 했던 기억이 남.

그렇게보면 사실 이번 항공사고도 내 잘못도 없고, 내 일이 아니기도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함..

하지만..
이번엔 내 일이 아님에도 내 기분도 너무 참혹했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니가 슬픈일을 당했는데 옆에서 하하호호 한다고
쓰니가 화내거나 보복할 사람이 아니란건 알고있음.

하지만 당사자의 입장이라면 썩 유쾌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면 좋겠음.

모두가 우릴 위해 울어줘서 우리도 조금더 빨리 기운낼수 있었다.
라는 위안을 받을수 있다면

난 기꺼이 모든 유흥을 포기할 수 있을거 같음..
물론 당장 오늘 쓰니가 어마어마한 좋은 일이 생겨서 대자보 걸고 풍선띄우고 광고한다고 해도
난 비난하지 않을 수 있음..

반대로 나는 쓰니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큰 사고를 당한 내용이 대대적으로 보도된다면
슬퍼하고, 나쁜일이었다면 기꺼이 분개 해 줄거 같기도 함...

물론 쓰니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는걸 바란다는 이야기는 절대아님...

공감. 세월호 부터 시작해서 무슨 공감과 슬픔을 강요하고 강제하는 나라가 됐어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 현실에 맞게 공감하고 애도하고 내 현실을 살면 되고, 좀더 성숙한 국민이라면 재발방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개선되는걸 확인하면 되는겁니다.
이시국에 웃고 떠드느냐, 그게 지금 할짓이냐, 니네는 애도문 안올리냐, 방송사나 연예인 한명 타겟잡아서 마녀사냥하고 애도를 강요하는 이딴 인간들에게 욕하는게 맞는겁니다

댓글에는 뭔 흐름을 따라라, 내가족이어도 그럴거냐, 눈치를 챙겨라, 감수성 부족, 말 만 다르지 반 강제랑 똑같아요
무슨 로보트들이에요?
아...슬픈일 다같이 애도,슬픔 시작! 안하는 사람은 나쁜사람!!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애도할수도, 슬퍼할수도, 공감할수도 또는 안할수도 있는거지 언제부터 슬픔을 강요하는 나라가 됐습니까. 이딴거 때문에 기업이나 개인이 눈치보여서 할일도 못하게 만드는게 맞는건지 의문입니다

저는 타인이 애도를 하던 안하던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슬픔, 애도를 강요 할 순 없습니다

니가족 드립 지겹죠.
그것도 그 드립치는 애들은 내로남불이죠.
오늘 유람선 폭죽 쐈다고 6개월영업정지 때렸던데..
그 업체가족 관계자는 위약금 물고 망하라는건지..
본인 가족이면 이해하겠냐고 묻고 싶어요.

근데 애도기간 이런건 모르겠고 왜자꾸 매체에서 희생이라는지 모르겠음 그냥 대놓고 피해자고 피해를본건데 왠 희생인지..

단어엔 1개의 뜻만 있는게 아닙니다.
아래 중 3번의 의미로 사고 희생자라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실에서 이런 모자라 보이는 질문은 하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희생, 犧牲 명사

1. 묘사(廟社)에 제물로 쓰는 소·양·돼지 등의 짐승. 생뢰(牲牢). 뇌생(牢牲).

2. 남을 위하여 목숨·재물·명예 등을 버리거나 바치는 것. 전희(牷犧).
"∼ 정신이 강하다"

3. 목숨이나 재물, 이익 등을 불의에, 또는 강제로 잃는 것.

1.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림. 또는 그것을 빼앗김.

2. 사고나 자연재해 따위로 애석하게 목숨을 잃음.

단어는 뜻이 여러개 있는 단어들이 있답니다...

위로의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슬픔을 나누고 있다는걸 보여주어 조금이라도 그 황망한 마음 더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윗분 말대로 경제도 안좋은데 모두 슬퍼할 필요 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길게봐주세요
이러한 마음이 힘이되고 다시 동력이되고
모두 같이 사는 사회니까요
내 이익 내 회사 내 수익만 생각하는것보다 조금 더 이타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이러한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대형 참사를 겪은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애도하는거
저도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그렇지만 애도를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상가집 앞에서 웃고 떠드는 것이 윤리에 맞지 않다면
자신의 생업(본업)에 충실한 사람에게 "넌 애도하지 않고 돈벌고 있냐" 하면서 우르르 달려가서 욕하는 행동은 윤리에 맞을까요??
실제로 국가애도기간이라해서 공공기관, 기업등등
연말회식 다 취소해서
일부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피해가 큽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F를 강요받고 있어요...
T적인 사고방식은 눈치만 보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