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결혼고민

279510No.516012025.01.02 23:04

안녕하세요

기혼자분들께 조언 얻고자 씁니다

현재 연애중입니다

결혼 생각없진 않은데,

고민되는 부분이

저희둘다 너무 일이 바빠요..

한쪽은 평일에 매일 밤에 끝나는 스케쥴에

낮에는 딱히 시간활용 어렵고

한쪽은 새벽 3시는 기본으로

야근하고 출근은 아침일찍 나가요 심지어

주말에도 자주 출근하고 늦게오구요

둘이 결혼하면... 이게 결혼생활이 맞나?

생각이 들면 어쩌나? 그런

고민이 문득 들었어요

양가 부모님은 누가 어떻게 챙기나

생각들구요

그리고 지금은 각자 가족들과 살고있고

그들이 해주는 역활도 있는데

둘이 살게 되었을때 집안일과 등등 어떻게

서로 부담할꺼며

어쩔수없이 한쪽으로 쏠릴거같은데

그 한쪽도 너무 버거울거 같아서..

이게 같이 사는게 행복하자고

사는건데

누가 한쪽이 일 그만두거나

당장 줄이기는 힘든상황이고

결혼함으로서 지금도 빡빡한 각자의 삶이

인생 난이도만 높히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 생각인가요?

제가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생각들이 앞서네요

결혼을 약속하기전에요..


그냥 서로 바쁘게 살아가는

하우스메이트정도 되려나? 그런생각이들고

그럴거면 결혼을 굳이 왜해? 까지 생각도 들고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빡빡하긴 합니다 둘다

독특한일을 하고있어서

일반 회사생활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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