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개그

124489No.519512025.02.25 19:29

요즘 개그맨들의 개그를 보면,
웃음보다 조롱과 혐오를 부추기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비판받아야 할 문화나 현상을 풍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또 다른 혐오가 형성될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려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데요
특히 모 개그우먼 유투브보면 개그를 핑계로 댓글창엔 혐오의 장이 열리더군요.
다들 혐오를 표현하는데에 있어서 아무런 거리낌 없어보여 무서웠습니다.

남 피해 안주고 본인들의 문화를 만들어가던 사람들은
한순간에 무시해도 되는, 부끄러운 문화를 가진 부류가 되어버리구요

개그로만 받아들여야하는데

제가 너무 팍팍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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