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 여행사의 여자 탈의실 몰카사건 은폐?!

505209No.5902016.11.23 17:34

11월 15일 서울 강서지점에 근무하는 한 여직원은  탈의실 구석에 USB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여직원이 물체의 위치나 방향이 수상하여 꺼내보니 USB 모양의 초소형 카메라였고,
카메라에는 여직원들이 옷갈아 입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하네요.

여직원은 사실을 사내 여자 팀장에게 알렸고, 상위 임직원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건 당일 회사는 조용히 몰카범 과장과 최초 발견한 여직원은 조기 퇴근을 시켰다고 합니다.


다음날이 되서야 다른 피해 여직원들은 알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사건이 지난 이틀 뒤에나 본사 *사총*팀에서 피해 여직원들과 면담을 하자 하였고,
정신과 치료를 위해 지원해주겠다는 답변 말고는 회사에서 들은게 없다고 합니다.


11월 22일 다시 인*총*팀에서 피해 여직원들에게 필요사항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며 면담을 하자 하였고,
피해 여직원들은 회사에 요구를 했었다고 합니다.

1. 옷을 갈아입지 않게 유니폼을 없애달라.  NO
2. 탈의실을 옮겨달라. NO
3. 이 사건을 회사 전체에 알려달라. NO


"요구한 조건들은 다 못해준다"


한 여직원이 "지원이 되는게 없네요." 라고 하자, 

"병원 가라고 병원비는 지원해줄테니까" 라는 말을 했다네요.


어제 MBN과 연합뉴스에 보도가 잠깐되었더라구요.
사측에서는 인터뷰에는 "피해자의 심신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라고 하니... 정말 병원가라고 하는게 최선의 노력이였나 봅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몰래카메라가 22일날 한개가 또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피해자들은 몇일째 잠도 못자고 있을 정도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찍힌 영상도 충격적이지만 회사의 안일한 대처와 혹여나하는 해코지에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트 판에서는 불륜사건으로 알려져있던 빨간모자 여행사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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