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보유국

ㅇㅇㅇ

유럽에서 몇십년이 지나도 기억해주는 아시아 축구스타는 차범근이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박지성 선수도 되지않을까라고 기대 ㅎㅎ

싫어요는 차붐에 지성이형을 비교해서인듯 한데...
지성이형도 세운 기록 보면 정말 존경할만한 선수에요ㅠ

맨유시절 기록만 205경기 27골
맨유 8번째 앰배서더 임명
(이게 대박임 조건이 400경기/100골이 조건인데 조건 무시하고 임명됨)
챔스 39경기 3골 1도움
EPL 우승 4회, 준우승 3회
리그컵 우승 3회
챔스 우승 1회, 준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준우승 1회

맨유에서 세운 기록만 이래요
많이 사랑해주세요!ㅎㅎ

현실적으로 무리. 아시아인이라는 특이성으로 기억이 더 잘될순 있어도 밀너보단 위 카윗보단 아래 수준에서 저렇게 수십년 뒤에까지 기억받긴 힘듬.

엄밀히 말해 손흥민한테도 한참 밀리는 스탯인데다 윙어 포지션에 공격포인트를 더 높게 평가하는 축구에서 박지성은 더더욱 타 나라의 인정받기 힘든 스타일. 회자되기 쉬운 기록으로 남는 수치적인 부분이 부족함. 엠버서더도 같은 엠버서더들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 아시아 마케팅용인건 사실이고

우승 커리어가 좋긴한데 레알 과거 챔스 우승 로테멤버들이 얼마나 기억받고 있느냐 묻는다면 글쎄요

ㅇㅇ 심지어 지금도 차범근이 독일에 가면 그냥 일반 독일시민들 중에서도 차범근을 기억하고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독일 방문하는 다큐였나 그거보고 진짜 차붐이 갓이구나 느꼈던게 명예의전당?처럼 무슨 지하철역에 현역시절사진 떡하니 걸어져있고 지나가던 아조씨들이 알아보고 겁나 반가워하면서 응원가 부르고 하던거 봤는디 진짜 멋있어보였음.

독일이 역시 차를

차붐 그는 더덕채

차붐

캬~

내가 다 뿌듯하네. 자랑스럽다

갓!!

흥!!!

토요일 아침일찍 출근해서 9시에집왔는데 혼자사니까 집에아무도없고 먹을것두없고 배고파서 시켜먹으려는데 먹고싶은건없고 아아 현타오는밤이네........

아...나는 차범근이랑 이참이랑 만난줄알앗네....

로버트 칼 아저씨 맞져?

차.범.근.

두유노차붐?

그냥 유럽축구좋아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차범근이 저렇게 전설로 대접받아 마땅한 이유는 제생각에 크게 2가지 입니다.

1. 10년동안 옐로카드 1장.

저당시 유럽축구는 엄청 거칠었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나라의 축구선수가 골도 잘넣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자연히 보복성 태클도 엄청 받습니다. 그런데 차붐은 그와중에 10년간 옐로카드1장, 그것도 본인이 반칙해서가 아닌 상대 테클에대해 심판에 항의했다는 이유였습니다.

2. 20대의 3년을 군복무로 보내고도 폼유지

유럽인들 입장으로보면 말도 안될겁니다. 20대에 3년간 군복무라니요.. 부상으로 서너달만 쉬어도 폼떨어져서 시즌을 망치기 일쑤입니다.

손흥민이 시장가치가 지금 800억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아마 손흥민을 그돈주고 살 팀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아쉽지만 제가봐도 한국이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혹은 순위권에 들어서 손흥민이 보편적인 군대 면제의 혜택을 받을 확률은 높게쳐줘도 1%도 안됩니다.

군대다녀온 손흥민선수가 지금처럼 해줄까요...

그러면 좋겠지만 차라리 이승우선수가 성장해주길 기다리는게 확률이 더 나을 겁니다.

와 근데 군복무 3년을 하고서도 독일은 다시 차붐에 러브콜을 했고 차붐은 이에 실력으로 회답했습니다.

이청용선수 보시면 알겁니다. 소속팀에서 훈련은 하지만 경기를 못뛰니 불과 2년새 역대최약체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발탁이 안됩니다.

그런데 군복무 3년이라니요.
그런데 그걸 딛고 다시 독일분데스리가의 윙어의 한 축이 됬습니다.

진짜 대단한 선수입니다. 저는 특히 첫번째 이유로 리스펙합니다 싸붐!!

차붐은 40여년전 독일분데스리가를 폭격했고
나는 지금 변기를 폭격하고있고...
아....어제 너무 달렸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