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다정하고 잘해줍니다
항상 절 1순위로 두고 노력하는 모습이 재 눈에 잘 보여요
다른사람들도 바보같이(?) 저만 바라보는 좋은남자라고 얘기들 해요

근데 문제가 있다면 .. 맞춰주기가 좀 힘듭니다
일이나 사정이 있어서 2주정도 못보는데 전화를 할때마다 너무 보고싶다, 스킨쉽(뽀뽀나 포옹 같은거 ..) 하고 싶다 , 이것저것 앙탈이나 투정을 부려요 .. 수다나 일상얘기 보다 투정만 80%정도 해서 귀찮고 지쳐요.. 그래도 잘 달래서 끊습니다.. 네 여기까진 괜찮아요 절 사랑해서 자기딴에는 기대고 의지하고 싶었을 테니까요ㅇㅂㅇ..

근데 정말 별거아닌걸로 토라질때가 많아요ㅠ.. 자기딴에서 속상할수 있어도 .. 너무 사소한걸로 갈등나면 연인관계에 별로 좋지 않을거 같아서요 ..
한마디로 남자친구는 털털함도 없고 속도 넓은편이 아니에요 ..

어떨땐 남자친구가 삐졌을때 삐진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재 잘못이라고 생각이들지 않아서 물어보거나 좀 따지면
"남자친구가 삐졌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 못해..? 꼭 그렇게 따져야겠어?" 라고 말합니다 ..
아 미안하다고 그 한마디 할순있죠 .. 근데 이럴때마다 미안하다고 넘기다가 , 언젠가 미안하다고 안하고 따지면 '왜 이젠 안달래주지? 나의 대한 마음이 식었나..?' 라고 생각할꺼 같아요 게다가 풀어주기도 까다로워서 귀찮아요 ㅠ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에게 뭐라고 충고하면 좋을까요ㅠ..? 조언좀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