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27살.. 적지않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 제가 어떤일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요ㅠㅠ
(직장경험은 여기저기 합해 3년정도 됩니다ㅠㅠ)

예를들면 어떤분야로 나가고싶어서 그거에 대한 일을 시작하면, 다니다가 이길은 나랑 안맞는거같다. 하고 포기해버립니더.. 포기를 결심할때 드는 생각은 '여기서 계속 하는건 시간낭비일거야. 더 허비하기전에 다른걸 찾아봐야겠어' 이런건데..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내가 저 때 너무 끝까지 해보지 않았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나..

이제 다시 직장을 구해보려고 하니 그동안 너무 여기저기서 일을 해와서 경력이라고 말하고 다닐수도 없는 신세인거같아요..

여러분들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아직 정확히 나아갈 길을 못정하신 분이 계신가요..? 마음만 자꾸 조급해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