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봤던 무서운이야기 2.3

874297No.56402017.08.02 21:34

2.
이건 초등학교 3학년 겨울 입니다.

제 앞에 이야기에 보면 장농 쪽에 머릴 두고 잔다고 했는데요..

겨울에 부모님께서 보일러를 너무 세게 트시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전 더위에 약해서 문쪽에 자면서 장농과 벽사이 대략 5센치정도 벌어져있는데 이곳에 손을 넣고 잤습니다.

시원하거든요...
그리고 여느때와 같이 손을 넣고 잤는데..

갑자기 안쪽에서 제손을 잡고 당기는겁니다.

안에 공간이 있을일이 없죠..

그리고 전 그이후에 장농속에 손을 못넣게 돼었습니다.

3.
이건 언젠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위의 이야기를 보면 제가 문쪽에 잔다고 했는데..

이것도 겨울입니다.

너무 더워 문에 딱 붙여서 자는중이었습니다.

촌이라 미닫이문처럼 돼어있어 가능하죠..

잠에 들었다가 깨게 돼었는데..

갑자기 문 밖에서 저희 엄마 목소리와 비슷하게 문열어~약간 다정하게?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엄만가 싶어서 문을 열려는 순간.

엄마가 손이 없나?하며 왜 나한테 시키지 괘씸한 마음이 생긴겁니다.

그래서 흥!안열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시간은 새벽이고 엄마는 내그 안자는걸 어떻게 아시지?
하면서 갑자기 찾아오는 공포감에

문에 조금떨어져서 누웠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밖에서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반복합니다.

열까 말까 하다가 안열었죠

그런데 그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죠..

배게로 귀를 막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속삭이듯이 문열어 문열어 문열어 이렇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참다참다 기절하다시피 잠에 들었습니다.

3번째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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